봄동 겉절이 양념 이대로만 하세요! 실패하지 않아요. 봄동 겉절이 만들기

 

봄동의 계절입니다.

봄동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래요.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겉절이로 정말 좋은 채소고요.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고 해요.

항상 이맘때면 친정엄마는 봄동을 맛있게 무쳐 주셨었는데, 저도 시집와서 여러 번 실패하고, 만들어서 저희 가정에서 먹기에 가장 좋은 맛으로 양념장을 만들었답니다. 이대로 해서 지인들께 바로 무쳐 드렸는데 넘치척!! 받았습니다. 아래 양념 그대로만 하셔서 무쳐보세요.^^ 

 

 

 

 

봄동 겉절이 레시피

봄동이 뭐지? 효능효과 보기

 

봄동 1개 분량

<야채>
봄동 1개
대파 반대(흰 부분만)

<양념재료>
고춧가루 3스푼
액젓 2스푼
마늘 1스푼
매실액 2스푼
올리고당 2스푼
설탕 1스푼
천일염 반스푼
깨소금 살짝

식초나 참기름은 기호에 따라 넣으시면 되지만...추천하지는 않습니다.

 

 

 

 

1. 봄동 손질하기

한 묶음 샀더니 두개가 들어있더라고요.

오늘은 하나만 할꺼에요.

너무 봄동이 작다면 두개 같이 하세요^^

 

 

봄동은 이렇게 오므려서 꼭지를 잘라주세요. 너무 깊게 자르시면 맛있는 노란부분이 잘려지니 살짝만 잘라주세요.

 

 

꼭지부분은 십자가 모양으로 칼집을 살짝 내주셔서 벌려주세요.

 

 

사진에서처럼 꼭지를 잘라내면 예쁘게 잘라내어진답니다.

 

 

 

 

 

이제 봄동을 흐르는 물에 잘 씻어주세요. 꼭지부분에 흙이 많이 뭍어 있으니 손으로 비벼가며 깨끗히 닦아주세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릅니다. 이때 칼로 자르지 마시고, 그냥 손으로 뚝뚝 잘라주세요. 너무 조각조각 자르는것보다는 좀 큼지막하게 자르시는게 좋은데요. 뭐...이건 기호대로 하세요 ^^

 

 

 

 

 

2. 양념 만들기

마늘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액젓 2스푼, 설탕 1스푼, 매실액 2스푼, 올리고당 2스푼, 천일염 반스푼(마지막에 깨소금 넣으세요)을 넣고 잘 비벼서 30분이상 숙성시켜 주세요. 

 

 

 

 

 

30분정도 숙성된 양념장입니다. 그냥 한번 찍어먹어봐도 참 맛있어요. ^^

 

 

 

 

 

 

3. 버무리기

들어가는 야채는 대파와 당근정도? 그정도면 될것 같은데, 저는 대파만 넣었습니다. 대파 흰부분만 길게 채썰듯이 썰어 넣어주세요.

 

 

자...이제 버무리기만 하면 됩니다. 양념장을 넣으시고 잘 버무려 주세요. 

 

 

 

완성!!

입맛 돋구어 주는 봄동 겉절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마지막에 깨소금 살살 뿌리는걸 잊긴 했는데, 깨소금 살짝 추가해주시면 더 맛있어 보이겠죠?!

봄동은 소금에 절이실 필요 없어요. 

양념장을 좀 만들어 두시고, 필요할때마다 넣으셔서 바로 버무려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어차피 양념장을 비벼주시면 조금씩 숨이 죽어요. 

 

그리고 위의 양념장 그대로 배추 겉절이 해서 드셔도 정말 맛있답니다.

지금 너무 맛있는 봄동, 입맛없을때 간단하게 만들어서 밥상에 올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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