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를 보내야할 일이 생겼어요.
찾으려니 공박스가 하나도 없네요.
전에 다이소에 갔다가 우연히 포장지 부분에서 택배포장 박스나, 비닐 등을 판매했던걸 기억해서, 바로 근처 다이소로 달려갔습니다.
다이소 에어캡봉투 2매입 천 원
모두 택배 관련 제품이에요. 뽁뽁이도 보이고, 택배박스도 보이고, 택배봉투, 택배비닐 등등 여러 개 있더라고요. 보낼 택배를 대충 크기를 기억했다가 한참 고른 봉투는....
바로 이 에어캡 봉투! 2매 들어있고요. 크기는 (가로) 22cm, (세로) 28cm입니다. 천 원인데 두장이니, 한 장에 500원 꼴~
집에 와서 포장을 뜯어보니~ 색이 더 예쁘더라고요~
은은하게 뭔가 반짝이는 고급스러운 택배봉투~~ 홀리네요~하하~
제가 보낼 택배는 바로 이 직소퍼즐!!
친정엄마가 요즘 퍼즐 맞추기에 푹~ 빠졌다고 해요. 새 제품 두어 개 보내고, 집에 굴러다니고 있는 이 퍼즐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혹시나 뚜껑이 덜그럭 거릴까 노란 고무줄로 살포시 묶었습니다.
봉투 사이즈가 정말 맞춘 듯이 딱이었어요. 나의 눈썰미에 반해버린 날....ㅎㅎ
반짝이는 이 은빛이 너무 예뻐요~안에 내용물이 살짝 비추는 게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편의점택배로 부치기 위해, 가는 도중 어린이집 간 우리 막내 기다리다가 이 반짝임에 한번 더 감탄합니다. ^^;;
아이 수업이 좀 길어지는 것 같아서 먼저 편의점으로 왔습니다.
택배를 먼저 부치는 게 시간이 절약될 것 같네요~~
미리 예약해 놓은 운송장을 출력해요. 출력할 때 "개인정보 사용 및 만 14세 이상 동의 만 14세 미만 아동의 경우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합니다." 체크란에 클릭하시고 운송장 출력!!
운송장이 출력되면, 카운터에 선불로 선택했던, 택배비를 지급하고, 운송장은 택배 윗면에 잘 붙여 지정된 장소에 놓습니다.
오후에 택배기사님이 택배들을 픽업해 가세요.
하루에서 이틀정도 걸리는 것 같고요. 택배기사님이 물건을 실으실 때, 픽업문자도 친절히 온답니다.
울 어무이~~~ 열심히, 재밌게 블록 맞추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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