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철도공원 다녀오다
벚꽃이 만개한 주말~이제 곧 벚꽃을 누리지 못할 것 같아 아이들과 함께 부랴부랴 다녀왔어요.
매년 가게 되는 화랑대철도공원! 작년에는 밤에 다녀왔는데 올해는 벚꽃을 보기 위해 점심 지난 오후에 들렀답니다.
철도공원은 노원 불빛공원이라고도 해요. 밤에 조형들이 예쁜 불빛을 낸답니다.
밤에도 낮에도 너무 예쁜 화랑대철도공원~! 꼭 한번 들러보세요 ^^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차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요. 차를 댈만한 공간이 없어서 한참을 돌아다녔던 것 같은데, 운 좋게도 타이밍 맞게 나가시는 분이 계셔서 간신히 주차했습니다.
봄꽃 가득한 철도공원 사진 한번 둘러보시겠어요?^^
왠지 감성 돋는 철도길이에요.
사진 찍기 정말 예쁜 배경이죠 ^^
우리 아이와 남편도 감성 돋는 사진 한컷! ^^
봄꽃으로 가득 채워진 공작새 조형물이에요. 사진스폿입니다. ^^
조형물이 곳곳에 있는데 밤에는 불빛 속에 다른 느낌을 주거든요. 꽃 가득한 낮에 와도 분위기 괜찮죠?
대충 찍어도 사진이 예쁘더라고요.
봄에도, 여름에도, 가을에도, 겨울에도 뭔가 다른 느낌을 주는 화랑대철도공원입니다.
이곳은 카페예요. 멋진 조형물들이 눈길을 사로잡고요. 20분마다 한 번씩 기차가 카페 한 바퀴를 도는데, 타이밍을 잘못 잡아서 못 보고 온 게 좀 아쉬워요 ^^
소리로 만나는 기차
옛날 기차역 소품들과, 기차의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가까운 기차에 올라타니 옛날 기차 안을 재연 해 놓았어요. 아이가 재밌어하네요.
멀리 보이는 화물기차에 올라섰어요. 한 번씩 만져봅니다.
사람들이 줄 서서 사진 찍던 곳이에요. 저희도 잠시 줄을 서서 찍어봅니다. ^^
철도길 걷는 걸 유난히 좋아하는 막내~^^
정크아트
정크아트 박물관(?)으로 구경 왔어요. '소외된 것들의 이야기' 조형물들을 잠시 구경합니다.
버려진 폐품들로 다시 태어난 정크아트 세상!
둘리도 보이고, 나름 아이들이 타고 체험할 수 있는 조형물들도 있더라고요.
봄꽃 가득한 화랑대철도공원 어떠셨어요?
더 깊숙이 들어가면 예쁜 카페도 있다고 들었지만, 아이들 컨디션이 급격하게 떨어져 끝까지 돌아보지 못하고 온 게 조금 아쉽긴 해요. 하지만 자주 가는 곳이라 다른 날을 기약해 봅니다.
노원구에 있어서 서울, 경기 주민들은 들러서 시원한 바람과 예쁜 사진 남겨보세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편안함까지 있는 화랑대철도공원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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