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티스토리....
작별인사냐고요? 하하~
며칠 전 카카오에서 티스토리 자체광고로 인해 많이 어수선한 가운데 있습니다.
저 또한 티스토리 1년 넘게 정말 열심히 나름 달려왔고,
이제야 수익이 조금씩 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그걸 누릴 새도 없이 카카오에선 그 코뭍은 작은 애드센스 수익의 반토막이상을 가져가 버렸네요.
어떻게 대놓고 상단을 가져가버릴 생각을 했는지 참... 상도도 없는 사람들....
침착하게 이 사태에 대해 좀 생각해봤어요.
"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을 위한 블로그로 안전한가?"에 대해서 말이죠~
매일매일 레시피에 한 달에 두 번 이상 올라감.
보이시나요? 이건 정말 일부분이고요. 최근 다음 메인에 올라갔던 제 요리들입니다 ^^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요리를 올리려는 생각은 단 1도 없었어요.
하지만, 어쩌다 보니 요리블로그 아닌 요리블로그가 되어 버렸더라고요.
주부이고, 하는 일이 거의 요리인지라...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
그런데 다음에서 너무 감사하게도 제 요리들을 보름에 한 번꼴로 메인 "레시피"란에 올려주셨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조회수를 차곡차곡 늘려왔어요. 은근... 재밌는 티스토리 매력에 흠뻑 빠져있어서.. 이제 기가 좀 살겠다 한때즘.... 이런 사태가 벌어졌네요.
티스토리 이번 일들을 보면서, 티스토리만이 답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의 다른 장치를 만들어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살피기 시작했고, 워드프레스와 블로그스폿을 생각해 봤어요.
워드프레스?
올해 초에 미리 워드프레스를 구축했다가, 이것저것 비용이 은근히 들어가는 것 같아서 다시 포기했어요.
애드센스 수익이 별 볼 일 없는 사람에게는 워드프레스는 사치 같다고나 할까...
물론 미래를 위해 비용투자 하면 좋겠지만, 포스팅이 많아질수록 지불해야 할 서버비용도 늘어날 것이고, 최후의 대책은 아니겠다 싶었어요...
블로그스팟
그러다 알게 된 구글 블로그스팟!
관리자페이지가 익숙하지 않고, 뭔가 맘에 안 드는 테마들.... 손이 안 가더라고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은근 그런 거 많이 따지잖아요~ 하하~
한 이틀 동안 블로그 스팟 강의를 듣고, 개설하고 글을 올리고, HTML도 손을 대보면서...
갑자기 틀이 이뻐 보이는 건 뭐지?
뭔가 희망이 생긴 다랄까...
블로그스팟은 만져주면 만져질수록 이뻐집니다.
이 기회에 진짜 오랜만에 HTML과 스크립트를 열심히 공부해 봤네요.
2차 도메인에 티스토리를 연결하신 분들은 블로그스팟에 하위도메인 설정하시면 바로 애드센스광고 달고 시작하실 수 있으니, 기다리지 않고도 바로 시작하실수 있을 것 같아요.
세팅이 좀 되는대로 소개해 드릴게요.
아마... 티스토리는 계속 요리블로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블로그스팟은 정보용 블로그로 사용 예정입니다.
위기는 잘 대비하면 될 것 같아요...
모두 힘내세요~
맛있는 요리로 다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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