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구리 동구릉에 다녀왔어요. 동구릉정보 동구릉 관람시간 관람요금 등

 

맑은 여름의 거의 마지막일듯 싶어 무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동구릉을 다녀왔습니다.

내일부터는 장마라고 하네요 ㅜㅠ

장마오기전 마지막 주말일것 같아서 동구릉을 다녀왔는데요. 생각보다 더 더워서 9개의 릉을 모두 보고오지 못했습니다. 나머지는 나중에 다시 추가로 올릴께요^^ 

그럼 함께 걸어볼까요?!

 

동구릉은 약 450여 년에 걸쳐 조성된 9기의 능이 모여있는 조선 최대의 왕릉군으로,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가 이 곳에 잠들어 있다. 1408(태종8) 조건을 건국한 태조의 건원릉을 시작으로 문종의 현릉, 선조의 목릉, 현종의 숭룽, 장렬왕후의 휘릉, 단의왕후의 혜릉, 영조의 원릉, 헌종의 경릉이 차례로 조성되었다. 당시 능의 개수에 따라 동오릉, 동칠릉 등으로 불리다가 1855년(철종 6) 문조의 수릉이 이곳에 옮겨오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동구릉 들어가보자!!

서울에 있는 궁궐 창경궁에 다녀오다 서울유적지 서울문화유산 대학로근처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고고!

 

관람시간

2월~5월, 9월~10월		6월~8월		11월~1월
매표시간	관람시간	매표시간	관람시간	매표시간	관람시간
06:00~17:00	06:00~18:00	06:00~17:30	06:00~18:30	06:30~16:30	06:30~17:30

*관람소요시간: 1시간 내외

*휴일: 매주 월요일

 

관람요금

내국인▼

대상	개인	단체(10인 이상)
만25세~만64세	1,000원	800원

외국인▼

대상	개인	단체(10인 이상)
만19세~만64세	1,000원	800원

※「문화재보호법」 및 「궁·능원 및 유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지역주민(경기 구리시민)이 신분증 등 증빙 제시시 50% 관람료 할인 적용(2015. 1. 29시행, 중복 할인불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관람(내·외국인)

 

무료관람대상자

ㆍ만 6세 이하 어린이, 만 7세~24세 이하 청소년, 만 65세 이상 국민(신분증 지참)

ㆍ만 18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외국인

ㆍ다자녀를 둔 부모로서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한 다자녀(다둥이)카드를 소지한 부모

ㆍ「모자보건법」제2조에 따른 임산부와 보호자 1인

ㆍ국빈 및 그 수행자, 외교사절단 및 그 수행자

ㆍ국 · 공립기관에서 정양 중에 있는 상이군경

ㆍ공무수행을 위하여 출입하는 자, 한복을 착용한 자

ㆍ학생인솔 등 교육활동을 위해 입장하는 초·중·고 교원(유치원 및 보육시설 교사 포함)

ㆍ「장애인 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 및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동행 보호자 1인

ㆍ독립유공자 및 배우자, 애국지사, 선순위 유족 국가유공가 및 배우자, 상이(장애)1~3급자와 동행하는 보조인 1인, 선순위 유족

ㆍ5.18 민주유공자와 배우자, 선순위 유족 및 특수임무유공자와 배우자, 선순위 유족, 참전유공자

ㆍ고엽제후유증 등외자 및 수당지급 후유의증환자

ㆍ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및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증을 패용하고 단체관람객 인솔·안내를 위해 입장하는 자

ㆍ「효행 장려 및 지원법」에 따른 효행우수자

ㆍ「국민기초생활보장법」 에 의한 기초생활수급자

ㆍ차상위계층 중 자활급여, 건강보험료 경감대상, 장애수당, 한부모 가정 중 하나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는 자 및 기타 보건복지부장관이 인ㆍ정한 차상위계층

ㆍ병무청 발급 병역명문가증 소지자(본인), 군복을 입은 현역군인

ㆍ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전수교육조교 문화재위원 및 전문위원 기타 궁능유적본부장 또는 해당 궁능유적기관의 장이 인정하는 자

※ 무료관람대상자는 반드시 관련 증빙을 제시하여야 함.

 

 

 

저희는 다둥이카드 소지로 무료로 온가족이 들어갔습니다.^^

 

홍살문

홍살문

홍살문은 왕릉의 들머리임을 알려주는 건축적 장치로 이곳을 지날 때는 몸과 마음가짐을 엄숙히 하고, 여기에 모셔진 분들에게 경건한 예를 갖추라는 뜻으로 세워진 것이다. 혹은 홍전문이라고도 한다.

동구릉에는 안쪽에 아홉 곳의 능마다 약간 작은 규모의 홍살문이 설치되어  산릉의 참배나 제래가 시작되는 곳을 다시 한번 알려주고 있다.

 

 

재실

 

1년중 숲길이 개방되는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봄과, 가을에 숲길이 개방되는데요.

올해는 5월 16일~6월 30일까지입니다.

참!! 여름철 동구릉을 찾으시는 분들은 전기모기채 꼭 챙겨가세요.

얼굴에 날파리들이 엄청 꼬이는데요. 어느정도냐면...정말 미치고 팔짝 뛸정도로 꼬입니다.

전기모기채 안들고 온걸 엄청 후회했어요.

숲길을 한바퀴 돌고 싶었는데, 날파리들 때문에 도중에 돌아왔으니 말 다했죠...

 

 

숲길로 들어서봅니다. 

 

 

 

 

동구릉을 걷다가 만난 숲 친구들

되지빠귀

검색해보니 '되지빠귀'라는 새래요. 지빠귀과의 새입니다. 잎에 지렁이 한마리 물고 날다가 잠시 앉았을때 급하게 찍었답니다.

 

얘는 잘 모르겠네요~

 

대벌레

대벌레로 발견했어요

 

사슴풍뎅이

사슴풍뎅이도 만났구요.

 

 

세줄나비

세줄나비도 만났는데, 우리 앞에서 왔다갔다 하길래 왜 저러지? 했는데 날개가 많이 찢어져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얼마나 마음을 쓰던지요....

 

 

숲길을 채 올라가지 못하고 릉을 찾아 다시 내려왔어요~갑시다 고고!!

 

 

경릉

경릉

 

경릉은 조선 24대 현종과 첫 번째 황후 효현황후 김씨, 두 번째 황후 효정황후 홍씨의 능이다

조선왕릉 중 유일한 삼연릉 형태로, 정자각 쪽에서 능을 바라보았을 때, 왼쪽에 현종의 능, 가운데에 효현황후의 능, 오른쪽에 효정황후의 능이 있다.

현종은 8세의 어린나이에 왕위에 올라 할머니 순원황후가 수렴청정을 하면서 세도 정치로 어려움을 겪었다. 1908년에 황제로 추존되었다 

효현황후는 1837년 왕비가 되었으나, 16세로 세상을 떠나 경릉에 첫 번째로 모셔졌다. 효정황후는 1843년에 왕비가 되었으며, 1904년 세상을 떠나 경릉에 마지막으로 모셔졌다. 경릉은 각 능 앞에 혼유석이 배치되어 있고, 세 능 모두 난간석만 설치되어 있다.

 

 

경릉입니다.

 

 

 

현릉

현릉

현릉은 조선 5대 문종과 현덕왕후 권씨의 능이다. 현릉은 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의 형태이다.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서쪽)이 문종, 오른쪽 언덕(동쪽)이 현덕왕후의 능이다. 현릉의 능제는 『국조오례의』의 제도를 따랐다.

문종의 능 병풍석의 무늬는 이전의 영저와 영탁대신 구름무늬로 바뀌었고, 혼유석 받침대인 고석의 수량도 4개로 줄었다. 능침 하계에는 무석인과 석마를 배치하였고, 중계에는 문석인과 장명등이 배치되어 있다. 현덕왕후의 능침은 문종의 능침과 같은 상설로 조성하였으나 병풍석을 생략하였다.

현릉 이후부터는 신도비를 세우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임금의 치적이 국사(실록)에 실리기 때문에 굳이 세울 필요가 없다는 논의 때문이었다.

 

수릉

수릉은 추존 문조익황제와 신정익황후 조씨의 능이다. 수릉은 한 봉분 안에 왕과 왕비를 같이 모신 합장릉(合葬陵)의 형식이다. 보통의 합장릉은 혼유석을 각각 2좌씩 놓았으나 조선 후기부터 조성된 합장릉은 혼유석을 1좌로 줄여서 조성하였다. 문석인은 기존의 복두관복 대신 금관조복으로 조각하였다.

일반적으로 왕릉은 우상좌하(右上左下)의 형태로 왕이 오른쪽, 왕비가 왼쪽에 모셔지는 것이 원칙이나 수릉은 왕이 왼쪽, 왕비가 오른쪽에 모셔져있다. 이는 세상을 떠날 때의 신분차이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능침 아래에 있는 비각에는 총 2개의 표석이 있는데, 1비는 익종대왕과 신정왕후의 표석이고 2비는 문조익황제와 신정익황후의 표석이다.

문조는 처음 효명세자의 신분으로 1830년(순조 20)에 세상을 떠나, 경종의 의릉(懿陵) 왼편에 연경묘(延慶墓)라는 이름으로 묘를 조성하였다.

1834년 아들 헌종이 왕위에 오르자 익종(翼宗)으로 추존하고 능의 이름을 수릉(綏陵)이라 하였으며, 1846년(헌종 12)에 풍수상 불길하다 하여 양주 용마봉(현 광진구 용마산)으로 천장하였다. 그러다가 1855년(철종 6)에 다시 천장론이 거론되어 현재의 동구릉에 마지막으로 조성되었다.

이후 1890년(고종 27)에 신정익황후가 세상을 떠나자 수릉에 합장으로 능을 조성하였다.

 

 

다음에 다시 전기모기채 가지고 동구릉 탐사를 다녀올까해요~

날도 무덥고, 날파리들이 얼굴로 달려들고, 땀은 비오듯 흐르면서...낑낑대는 아이들 데리고 참....편안하게 관람이 힘드네요. 다시 다녀와서 곧 추가로 업데이트 할께요~좋은 주말 되세요~그리고 장마 잘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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