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매직 스펀지솔" 애매한 제품에 솔직한 리뷰

다이소 매직스펀지솔

 

다이소에 가면 꼭 사 오는 제품이 있어요 바로 매직폼이에요!

주방에 물때나, 욕조, 세면대 위에 항상 매직폼 하나씩 두고 사용하고 있죠.

 

그런데 오늘 신기하게도 세제 없이 청소하는 매직 스펀지솔이라는 제품이 있더라고요.

호기심에 사왔습니다. 

아주 미세하고 손이 잘 닿을 수 없는 공간에 사용하면 좋겠다 싶어서 말이죠.

한번 사용해 보겠습니다. 

뭔가 기대가 됐어요. 사실 매직폼을 정말 잘 사용하고 있어서 작은 틈새 부위에 닿기 힘든 부분들에 사용하면 참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포장지를 뜯었습니다.  룰루~~

 

 

 

 

뒷면 사용설명서 입니다. 정확한 품명은 멜라민스펀지솔 리필 6개입 세트입니다. 

 

 

 

 

구성품은 본품과 작은 매직폼 6개입니다.

 

 

 

 

 

 

뒷면엔 이렇게 평면 납작한 부분이 있어서, 끼어있는 이물질 제거 시에 좋을 것 같아요.

 

 

 

 

폼 끼우기

본체에서 헤드를 분리하신 후 블럭 폼을 끝까지 밀어 끼워 넣어주세요.

 

 

 

 

짜잔~!! 자.. 사용하러 가볼까요?!

 

 

 

 

 

 

 

이틀 물때 절대 손 안 대고 이 날을 기다렸습니다. 사용 전과 후를 확실하게 보여드리려고요~!

잘 닦아보았습니다.

 

 

 

 

사실.... 생각보다 잘 닦이지 않아서 세제 살짝 떨어뜨린 후 다시 닦았습니다. 사실 매직 폼의 매력은 세제 없이 깨끗하게 닦이는 것인데 말이죠.... 생각보다 잘 안 닦였어요.

 

 

 

 

일단 기분은 좋아야 하니 깨끗해진 거 보고 가실게요.

 

 

 

 

 

 

 

 

음.... 리뷰의 결론은.... 그냥 사진과 같은 매직폼 쓰세요.

그게 제일 좋아요.

매직 스펀지솔은 힘이 골고루 들어갈 수가 없어서 틈새 닦기에도 어렵다는 느낌이었어요. 스펀지솔이 너무 작은 느낌과, 좀 답답하다고 할까요? 

 

그리고!

얼마 전 TV에서 미세플라스틱에 관한 방송을 본 적이 있어요.

찌든 때에 사용하기 좋은 이 매직폼도, 멜라민수 지을 원료로 만든 연마제인데 멜라민폼이 갈려나가면서 효과를 얻는다고 해요. 

그러니 아무래도 갈려나간 미세 멜라민이 걱정이 되는데요. 

전문가는 오래 사용해서 미세한 플라스틱이 호흡기로 들어갈 때는 좋지 않으니 너무 오래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사용하지 말고 자주 교체 하시라고 합니다. 

깨끗하고 잘 사용하는 방법! 살짝궁 풀고 갑니다.  그럼 다음 리뷰할 때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