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²리뷰와 생활

코로나19 오미크론 구토증세로 힘들다면

by 지몽스 2022. 8. 3.

오미크론 구토 증세

 

 

 

처음으로 코로나에 감염돼서 힘든 일주일 아니 열흘을 보냈습니다.

초반에는 가벼운 감기몸살 느낌이라 '이 정도면 그냥 지나갈 수 있겠다' '별거 아니네' 했죠

문제는 코로나가 중반을 넘어서면서였습니다.

갑자기 구토 증세가 시작되더니, 물만 마셔도 울렁거리기 시작해서 5일간을 누워만 지냈습니다.

오늘 몸무게를 재보니 3.5kg이 빠졌더라고요.

집에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 밥을 차려 줘야 하니 꾸역꾸역 일어나 밥상 차리면서 계속 구토를 했어요.

남편은 음식을 전혀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아이들의 음식을 맡기고 편하게 누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와... 구토 증세...

정말 만만하지 않았어요.

저 같은 경우는 첫째, 둘째 임신했을 때도 막달 때(아이 낳으러 들어가지 전까지)까지 입덧을 했고, 소화기가 약간 예민한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아마 더 아팠을 가능성도 있지만, 오미크론 구토 증세로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은 꼭!

병원에서 구토증세로 인해 복용할 약을 다시 지어오시기를 말씀드립니다.

 

 

 

 

구토하고, 울렁거림이 하루 이틀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잠시 지나가는 일이라고 하시는 분들 있으시지만,

아니요. 약 꼭 처방받으세요.

구토만 하는 게 아니라 위와 장에 가스가 차고, 아랫배가 아프고, 설사도 합니다.

차라리 설사를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먹은 게 없으니 배만 계속 아팠어요.

저도 하루 이틀 이렇게 아프다가 끝나겠지 견디다가 일을 더 키웠습니다.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가라고 했지만, 저만 쳐다보며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어 구토를 멈추는 엉덩이 주사랑 약만 처방받고 돌아왔습니다.

약을 먹으니 바로 좋아지는 게 아니라 하루 반 정도는 그대로 아팠어요.

대신 밥을 죽처럼 끓여서 몇 숟갈 뜰 수 있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아무것도 못 먹었거든요.

이번 오미크론이 소화기 계통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미리 위장계통의 약도 구비해 두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아프면 참지 말고 병원 달려가세요!

며칠 기다리면 괜찮겠지... 하시면 안 돼요~ 몸 버려요.

코로나 감염률이 11만이 넘어서는 오늘입니다.

저처럼 아프실 분들 계실까 봐 너무 걱정되네요.

미리 면역력 키워놓으시고,

미리 진통제와, 소화제와, 위장약을 구비해 놓으시고,

아프실 때 병원 찾아가시는 것 잊지 마세요.

코로나, 오미크론! 우리 꼭 이겨내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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