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다시 찾은 미니 특공대 키즈카페
비가 참 많이 오네요. 코로나를 온 가족이 앓고 나서 아이 방학이 절반 남아버렸어요.
바다를 보러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강남이 물에 잠긴 뉴스를 보고 취소했습니다.
그리고는 근처 키즈카페를 가기로 했어요.
둘째 18개월때 처음 방문했을 때, 막 생겼을 때라 정말 시설도 새것에다가, 사람들은 많았지만,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몇 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미니특공대 키즈카페 주소
경기 남양주시 다산 중앙로 123번길 22-74, 9층 미니특공대 키즈카페
첫 컷은 저희 막내~처음 왔을 때는 미니 특공대보다 작았는데 언제 이렇게 컸는지....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 식당쪽 모습이에요.
놀기 전에 한컷!
작은 공들이 나와 표적을 맞추는 게임이에요. 아이가 굉장히 재밌어했답니다.
여긴 공룡 인형들과 그림 그리며 놀 수 있는 공간이에요
아이들이 이제 컸다고 여긴 안 들어가네요 ^^
은근히 핀 스크린에서 많이 놀더라고요~ 아이들이 이런 거 좋아하죠! 한참을 집중하면서 놀았답니다.
큰 트램펄린이에요. 구석구석에 트램폴린 공간들이 몇 개 더 있었어요. 아이들이 신났네요~ 점프 실력이 수준급!
여긴 작은 트램펄린~ 어린아이들이 노는 공간인 것 같아요. 이날 비가 많이 와서 몇 팀 없는 관계로 한 구역 전세 내다시피 놀았답니다.
군데군데~ 다른 공간들이 있어요. 영화상영도하던데... 오늘은 고장이 났나 안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제일 많은 시간을 보냈던 낚시 놀이터!
바닥이 깊지 않아서 어린 우리 막내도 아주 잘 잡더라고요~ 저도 옆에서 열심히 잡았답니다.^^
수동으로 움직이는 바퀴 달린 자동차, 자전거 열심히 탔어요.
물총놀이도 있어요. 여기에서도 시간을 참 많이 보냈어요. 물줄기를 쏴서 충치균을 죽이는 기분이 은근 개운하다는....^^
물풀 놀이예요. 사실 너무 실망했어요. 볼이 너무 없어서 놀랬고요~ 사실 처음 왔을 때는 어린아이가 들어가면 가슴까지 올라올 정도로 볼이 많았는데, 오늘 가니 너무 휑~한 게.... 이제 시설을 마감하려고 하나?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답니다.
이것도 고장 난 두더지 잡기 놀이...
딱 2개만 올라오고 나머지는 모두 고장남~
그래도 아이는 재밌어했어요~ 그걸로 된 거죠 뭐 ㅠㅠ
여기에 있는 움직이는 기구들은 모두 무료이거나 100원이랍니다. 부담 없어서 마구마구 태웠어요~
또 타고 싶다고 하면 아낌없이 동전 투하~!
이런 공간들도 있고요~^^
여긴 식당이에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여기가 다 차서 밥도 한참을 서있다가 간신히 앉아서 먹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날도 날이지만, 많이 휑~한 느낌이에요.
식당 안쪽에는 영유아 어린 아기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오늘은 아이들이 많이 없어서, 우리 아이 혼자서 열심히 놀수 있었네요.
***
평가? 아니 소감!
3년 전 처음 왔을 때는 여러 가지 신기한 놀이기구도 있었고, 뭔가 시스템이 굉장히 신기해서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는 장소예요. 코로나로 한동안 다시 방문을 못하다가....
집안 식구들이 코로나를 다 앓고 나서 휴가를 다 취소한 상황에서 첫 방문이 너무 인상 깊었던 키즈카페를 다시 찾았지만, 왠지 관리가 안 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고요.
놀이기구들이 고장 난 것이 너무 많고, 뭔가 휑~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코로나의 여파로 많은 키즈카페들이 문을 닫았는데....
이곳 미니 특공대 테마파크 다산신도시점은 오래오래 그대로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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