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프린터 G3900 잉크충전, 노즐공기 빼는 방법

 

 

캐논프린터 G3900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어요. 사실 프린터 할 일이 그다지 많지 않긴 해요. 가끔 아이들이 무언가를 뽑아달라고 할 때 이외에는 잘 쓰지 않고 있다가 얼마 전 프린트 할 일이 많이 생기면서 그때 돼서야 잉크가 부족하다는 걸 인식했어요. 

너무 오랫동안 프린터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노즐에 공기도 차고, 다시 프린터를 되돌리려고 진짜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그 과정을 짧게나마 작성을 해볼까 해요. 

 

 

캐논프린터 G3900 잉크충전하기

 

칼라잉크와 검정색잉크 둘 다 없어요.

프린트가 안되더라고요. 급하게 인터넷으로 잉크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정품잉크요~^^

 

 

 

 

 

다음날 바로 배송이 된 잉크~~이때까지만해도 이제 잉크만 넣으면 다 끝나는 줄 알았어요.

그게 끝이 아니었고 정말 하루종일 씨름을 했답니다.

 

 

 

 

 

자...여정의 시작인 잉크를 넣습니다.

 

 

 

 

 

 

 

프린트를 해봐도 검은색만 나오고 나머지 색깔은 계속 안 나오더라고요. 프린터를 열어보니 노즐에 공기가 가득 차있더라고요. 사진보다 처음은 더 했어요...ㅠㅠ 이것도 오래 씨름하면서 여기까지 올라온 거랍니다. 에효~

 

 

 

 

노즐 공기를 빼줘야 할것 같았어요. 다이소에 소분용 스포이트 주사기를 파는 걸 확인하고, 달려갔어요.

다행히도 많은 양이 있더라고요. 

 

 

 

 

소분용 스포이드 주사기 20ml 와 5ml 두 개 사 왔습니다. 

 

 

 

 

 

 

 

문제는요~ 주사기로 노즐공기 빼는거 정말 어려워요~쉽지 않아요. 

이게 노즐공기 빼는 전문도구가 아니다보니 공기를 빼더라도 다시 잉크가 내려가더라고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결론은요,

물리적인 걸로 할 수가 없더라고요.

시스템 청소와 노즐 점검을 여러 차례 진행해야 노즐 공기가 빠집니다. 

시스템청소의 경우는, 잉크 소모가 많이 돼요.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생각보다 잉크 소모가 많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생각보다지만요~~~

어쨌든, 잉크가 다 충전되고, 칼라인쇄도 완벽하게 되고 나니 프린터가 새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잉크가 부족하면 미리미리 충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처럼 오랫동안 비워두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