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색연필 36 칼라
요즘 우리 아이가 보통 초등학생들이 쓰는 두꺼운 지구색연필을 멀리하고 얇은 연필심과 같은 색연필을 주로 쓰고 있더라고요.
제가 쓰던 색연필을 색깔별로 가져가서 그리고 있는 아이를 보니 어찌나 마음이 찡하던지요...
사실 색깔이 여러 개 없었거든요.
그래서 색연필을 사러 근처 문구점으로 갔더니 세상에 24색에 24,000원인걸~ 기절!!
당장 사주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비싼 가격에 집으로 와서 인터넷을 검색합니다.
그러다 너무 괜찮은 제품을 발견했어요.
바로 모나미에서 나온 색연필이죠!
36색인데 가격이 8천 원대!! 진짜냐고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주소 남깁니다.
사실 너무 가격이 저렴해서 잘 그려질까?라는 의심이 들었어요.
이런 색연필 브랜드마다 쓸 때 느끼는 부드러움이 다 다르거든요.
어떤 제품은 너무 약하게 그려져 힘을 주다가 종이가 찢어지기도 해요.
그래도...."모나미"잖아~~ 모나미에서 나오는 믿음이 있어요.
투박하게 깎아져 있는 이 느낌이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연필 면이 너무 알록달록 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도 하나 쟁여놓아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어요.
36 칼라~ 꽤 많아요!
48색까지 있어요. 48 칼라는 만 원대~! 진짜 너무 싸다!
칼라가 많다 보니 색연필을 꺼내는 요령을 터득했답니다. 물론 아이들이 알려줬어요
뒷면을 눌러서 빼도 되는데, 이건 힘 조절을 잘 못했을 때 펜이 떨어져 상할 염려가 있어요.
색연필 촉이 있는 앞면을 살짝 눌러 뒷면이 뜨면 그대로 뒤로 밀어 빼면 된다고 아이가 그러더라고요.
아이들의 지혜 참.... 대단하죠? ^^
써봐야겠죠?
생각보다 진하고 부드러워요. 이런 색연필이 8천 원대라니... 감격스러워요.
요즘 물감형 색연필도 있지만, 그건 세밀한 표현이 좀 힘들더라고요. 아무래도 물감으로 그린듯한 그림 그리는 용도로 나오는 거라서 그렇겠지만!
아이들에게 선물하기에도 너무 적당하고 좋아요.
물론 어른들이 사용하기에도 좋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아이에게 모나미 색연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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