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포토박스 만들기
사진 찍을 일이 좀 많더라고요.
인터넷으로 포토박스 관련 제품들을 검색하다가, 그냥 간단하게 만들어볼까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폼보드를 사 와야겠죠?
다이소에서 그냥 플라스틱 박스 하나 사서 꾸밀까 하다가 너무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것도 싫어서 폼보드 하나 간단하게 접어 넣고 쓸 때만 펼쳐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이소에서 사 온 폼보드입니다. 3천 원이고요. 사이즈는 60 ×90cm에 두께 5mm 제품이에요.
보드를 양면에 덧댄 폼보드로 단단한 느낌이 있어서 이걸로 사 왔습니다.
포토 배경지는 미리 구입해 놨어요.
5장 정도 구입했는데 1장으로 양면에 다른 느낌의 배경지를 사용할 수 있고, 진짜 예쁘더라고요.
일단 한 장 꺼내서 폼보드에 세로로 중앙에 배치합니다. 사이즈를 보려고 해요.
폼보드 사실 때 주의점이라고 하면...테두리에 많이 찢긴 제품들이 있어요. 저는 그냥 앞에 있는거 급하게 들고 계산하고 나와보니 곳곳에 찍혀 있더라고요...ㅡㅜ..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고 사실때 한 번 둘러보세요.
사이즈를 재봤는데 양쪽에 17cm가 배경지가 딱 중심에 오는 사이즈더라고요. 양쪽 17cm 남겨두고 안쪽에 칼집을 내줍니다.
양 옆을 칼집을 내서 세우고 배경지를 달아보니 너무 높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바닥 부분이 너무 적어짐)
그래서 윗면을 15cm 잘라냈습니다. 그랬더니 사진처럼 여유분이 생겼어요. 이걸 절반으로 잘라줍니다.
잘라준 폼보드는 양옆 날개 부분에 글루로 잘 붙여줍니다.
옆부분이 살짝 넓어져서 더 안정감이 있는 것 같아요.
일단 한번 찍어볼게요. 조명 없이 그냥 핸드폰으로 찍어봤습니다.
어떠세요? 그냥 집안에서 대충 찍은 사진이에요. 괜찮지 않나요?
옆에 있던 아들이 자기 장난감을 찍고 있으니까 괜히 신나서 춤을 추네요~ ㅎㅎ
배경지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것 같아요.
배경지는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제품에 대한 정보 궁금하실까 봐 살짝 남기고 갑니다~
물론 내돈내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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