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하나 미리 장만할 시기죠?
예쁜 다이어리 하나씩 구매하셨나요?
요즘 정말 예쁜 다이어리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싼 다이어리보다는 저렴한 다이어리로 좀 다양하게 막 쓰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겉표지에는 무신경하죠.
솔직히 속지만 괜찮으면 오케이랍니다.
다이소 리폼 패브릭스티커
다이소에 리폼 패브릭 스티커가 나왔습니다. 여러 가지 디자인의 패브릭인데 뒷면에 스티커로 되어 있어 집이나, 문구에 리폼이 필요하다면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갑자기 집에 겉 표지를 잃은 다이어리가 생각이 나서 리폼을 해볼까 하는 마음에 한 장 구매했습니다.
여러 가지 중에 한참을 고민해 봤어요. 어떤 다이어리로 꾸밀까? 패브릭 디자인의 종류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패턴위주의 패브릭만 있어서 이를테면 큰 캐릭터 하나만 있는 패브릭이나, 반복되는 패턴이 아닌 그런 느낌.... 그런 패브릭을 원해요.
바느질 없이 붙여서 사용하는 패브릭
고민하다 고른 패브릭 스티커입니다. 두가지 중에 한참을 고민했어요.
이 패브릭을 고른 이유는 자수를 놓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뭔가 고급스럽다는 생각으로 샀습니다.
진짜 자수는 아니에요. ^^;;
사이즈는 A4정도의 크기에요. 세로 21 cm×가로 29.7cm입니다.
다이어리를 리폼해 보자
제가 가지고 있는 다이어리예요.
사실 커버가 있었는데 거추장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벗겨냈습니다. 그냥 이렇게 들고 다니고 있었거든요. ㅎㅎㅎㅎ
오늘 사온 리폼 패브릭 스티커로 예쁘게 리폼해줄게요.
한번 감싸봤는데 조금 부족하네요. 감싸서 붙이는 건 모자랄 것 같아요.
보통 두 개 정도의 패브릭으로 리폼해도 예쁘겠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다이어리에 너무 돈 쓰는 걸 좋아하지 않으니 이 하나의 패브릭으로 리폼을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ㅎ
포장지에 리폼 스타일 사진과, 뒷면에 잘라서 쓸 수 있는 스타일 도안이 있어요. 별, 원, 네모는 사이즈별로 자를 수 있으니 좋아요.
패브릭 스티커로 포인트 줄만한 도안을 하나 오려서 붙여주는 것도 예쁠 것 같아요.
자... 이제 빨리 만들어보겠습니다.
한 번에 붙일 수 있는 사이즈가 아니다 보니 반으로 잘랐습니다. 다이어리 커버 앞뒤면에 붙여줄 거예요.
살짝 포인트 주기
앞뒷면 커버에 잘 붙여줬습니다. 나머지 테두리에 튀어나온 실밥은 가위로 잘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무언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집에 있는 모양 끈을 글루건으로 붙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앞면에만 붙였어요.
완성!!!
완성되었습니다. 다이소용 제품치고 한 장인데 2천이면 저렴한 건 아닌 것 같아요.
리폼하려고 두세장 사면 그래서 가격대가 꽤 됩니다.
저렴한 다이어리 하나 사서 리폼으로 더 많은 돈을 쓰게 될 수도 있지만,
리폼의 가장 큰 장점은, 세상에 하나뿐이 없는 나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는 거죠.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하나밖에 없는 것'
제 다이어리는 중심에 종이 제본모양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걸 그대로 살리니 더 예쁜 것 같아요.
아주 맘에 듭니다.
투박하면서도, 느낌이 있는 리폼!
얇은 패브릭 원단이라서 종이에 붙였을 때, 들뜨는감이 없으니 좋아요. 더 차분해진 느낌이네요.
리폼한 다이어리를 손으로 들어 잡았을 때, 내 손안에 탁! 감기는 느낌이랄까~^^;;
여러분도 예쁜 나만의 스타일로 만드는 리폼! 도전해 보세요.
다이소 리폼 패브릭 스티커를 붙인 나만의 다이어리 만들기였습니다.
'²리뷰와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청 밝은 간편조명, 다이소 원터치 LED 라이트 리뷰 (0) | 2024.11.27 |
---|---|
책읽는 당신에게 북커버를 선물한다 (0) | 2024.11.25 |
어린이 카메라 GOYES 산리오 구매 솔직 후기 (0) | 2024.11.24 |
신발 확장 제골기 리뷰♡이제 작은신발 늘려서 신어요 (0) | 2024.11.22 |
김장철 채소쓰레기 어떻게 분리배출 해야 할까? (0) | 2024.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