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YES 산리오 어린이 카메라
아이의 생일에 아이를 위한 작은 생일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요즘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것 같아 보여서 일단 저렴한 디지털카메라를 보다가 귀여운 "어린이 카메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의 어릴 적을 생각해 보면 이런 거 하나 목에 걸고 다니면 참 뽀대 나겠다~라는 생각이 일단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제가 산리오 어린이 카메라를 구입한 건 이유가 있었어요.
아이는 사진도 중요하지만, 일단 게임이 여러 가지 있는 것을 원했거든요.
하지만 생각보다 어린이 카메라에 게임이 내장되어 있는 모델이 몇 없었고, 있더라도 매우 적고, 허접(?)한 느낌이라... 일단 최우선은 여러 개의 게임내장 카메라를 목적으로 카메라를 골랐습니다.
구성품은 여러개 있죠~그런데 중국에서 온 제품이라서 그런지 다 안되더라고요.
충전케이블도 충전이 안되니.... 황당한 상황...
집에 충전케이블은 여러 개 있어서 다른 것으로 충전하고 있습니다.
스티커로 카메라에 꾸미는 건데, 남자아이다 보니 스티커는 붙이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버튼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 사진 찍는 버튼이 있고요.
화면 우측에는 전원버튼과, 상하이동버튼, 그리고 스티커버전 사진, 셀카모드 버튼이 있어요.
여러 모드에서 다른 메뉴가 뜹니다.
메뉴는 카메라, 비디오, 앨범, 설정, 게임, MP3입니다. 있을 건 다 있어요~
버튼 사운드 들어보기
제일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이 사운드 부분인데요.
버튼 누를 때마다 소리가 너무 큽니다. 스피커가 밖에 보이지 않아서 테이프로 붙일 수도 없어요. 그냥 써야 합니다.
그런데 진짜 소리가 너무 커서 아이가 이 카메라를 만지고 있으면 옆에서 듣고 있던 제가 인내할 수 없더라고요.
카메라 모드
카메라 모드입니다. 일반 모드와, 셀카모드예요.
카메라 스티커 모드
많은 종류의 스티커가 나오는데요. 아이들이 서로 콘셉트로 사진을 찍어주더라고요.
게임모드 시작
5가지 레트로 게임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상하 버튼으로만 게임이 가능하고요.
간단하지만, 아무래도 버튼소리 때문에 아이가 오래 안 하더라고요. 자기 귀에도 너무 시끄러운지...
테트리스, 뱀게임, 갤럭시, 미로게임등 익숙한 게임들이 내장되어 있어요.
테트리스 시작!
테트리스를 실행해 봅니다. 하지만, 테트리스 블록이 나와도 빨리 떨어트리는게 안되니 세월아 내월아 블럭이 바닥에 닿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에잇!!! 성인은 절대 못할 것 같아요.
장점은,
저렴하고,
사진을 찍고 싶은 아이들에게 경험을 하게 해 줄 수 있어요.
자신만의 귀여운 스티커 사진느낌도 가능하고,
게임도 할 수 있어요.
음악도 넣어서 들을 수 있어요.
단점은,
부속품들은 제대로 쓸만한 게 없고,
전원도 가끔 그냥 나갑니다.
오로지 게임 내장만 보고 샀는데 사운드가 너무 커서 게임도 못하네요.충전이 짧게 되고, 짧게 사용됩니다.
마지막 한마디....
아이가 이 카메라 덕분에 사진 찍는 기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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