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²리뷰와 생활

동사무소 대형폐기물 스티커발급. 이제는 문자로 배출번호를 받네요.

by 지몽스 2022. 8. 24.

 

 

집안에 있는 고장 난 오디오나, 짝 없는 유아의자, 지저분해진 아이매트, 유모차, 아기자동차 은근히 버릴게 많네요.
아이들에게 베란다를 장난감 놀이방으로 만들어주려고 그곳의 물건들을 끄집어 내니 안 쓰는 별의별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오늘은 대형 스티커 발급받아 버리려고 동사무소로 갑니다.
같이 가보실까요?

1. 동사무소에서 대형폐기물 신고하기

저희 동네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 사무실에 "대형폐기물 신고"로 갑니다.
그곳에 가면 신고할 물품을 적는 종이가 있어요.

 

 

대형폐기물 스티커 신청서에 신청하는 사람, 전화번호, 배출장소(주소), 배출날짜, 폐기물 배출 품목을 기재해서 담당자에게 줍니다. 

그리고 "카드결제 가능"합니다.^^
전 6가지 물품에 13,000원이 들었습니다.

 

2. 발급번호 문자로 받습니다.

사실 배출번호를 문자로 받는 걸 모르고, 왜 노란 스티커를 안 주시지?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 하며 한참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거의 10분 기다림.
그래서 "왜 스티커 안 주시나요?" 물으니 "문자로 배출 번호 보냈습니다" 하시는 거예요.
"그게 뭔가요?
"번호 물건에 적어서 버리시면 됩니다"
"???"
문자를 보니 무슨 번호가 와 있네요. 혼자 여러 가지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무슨 상황인지 인지하려고....
저처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좀 설명해 주시던가... 작년에 물건 버릴 때는 노란 스티커를 주셨는데, 1년도 채 안되어 갑자기 문자로 번호만 오니 좀 당황했습니다.
아무튼, 문자 받았으니 집으로 갑니다.

 

 

 

3. 배출번호를 대형폐기물에 적어 정해진 곳에 내놓기

이렇게 배출 번호를 적어서 정해진 곳에 내놓습니다.
매트나, 오디오나, 유모차의 경우 자꾸 펼쳐져서 테이프로 감았어요.
혹시나 번질까 봐 모든 글자 스카치테이프로 로 잘 붙여서 내놓았습니다.
그런 후 이날 밤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어요.ㅠㅜ 하필이면..... 테이프로 좀 더 감아놓을걸 생각을 많이 했네요.


혹시나, 저같이 동사무소에서 대형폐기물 신고하시고, 스티커 기다리시는 분들 계실까 봐 포스팅했어요.
그런데.... 예전 노란 폐기물 스티커 받아 붙이는 게 더 나은 것 같은데... 달라진 이런 상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왜 더 불편해진 느낌을 받을까요? 동사무소에서만 편리해진 시스템이라고 느끼는 건... 저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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