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에 좋은 음식 작두콩차를 소개합니다. 작두콩차 효능, 먹는방법

 

시작하는 가을~ 저희 집에는 비염도 같이 시작되었습니다.

비염약 먹지 않고 하루를 버틸 수가 없을 정도가 되었어요.

유독 저와 큰아들이 비염으로 고생하는데, 올해는 많이 심한 것 같아요.

 

저희 집에는 비염환자가 유독 많기 때문에 항상 먹는 게 있어요.

바로 "작두콩차" 입니다. 

 

작두콩이란?

 

 

잭과 콩나무라는 동화아시죠? 거기에 나오는 콩이 바로 작두콩이래요. 콩 중에서 가장 큰 콩이며, 콩깍지가 20~30cm까지 자랍니다.

작두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리울만큼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콩깍지의 생김새가 작두와 닮아 '작두콩' 또는 긴 칼처럼 생겼다 해 '도두라' 불려지게 되었대요.

본초강목에 따르면 장과 위를 보호하고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재로 쓰였으며, 풍부한 사포닌이 함유되어있어 지방의 흡수를 지연시켜 준다고 해요. 또한 식이섬유, 탄수화물, 칼슘, 칼륨, 마그네슘, 구리, 아연, 철등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A, 비타민 C 같은 비타민도 다른콩들에 비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주로 우리는 '비염에 좋은 차'로 작두콩차를 알게 되었지만, 비염 이외에도 많은 곳에 좋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작두콩에 함유된 '히스티딘'이라는 성분때문인데요. 이것은 콧물을 멈추는 작용을 하고, 또 '카나바딘'이라는 성분은 항염 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기관지의 염증을 없애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대요. 그리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도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항염작용(염증을 억제하는)으로 비염을 비롯해 축농증, 위염, 대장염, 중이염 같은 여러 염증성 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작두콩깍지까지 통째로!

이건 저희가 먹고 있는 작두콩차예요. 어떤 곳에서는 콩만 볶아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사실은 콩깍지에 더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다고 해요. 

그래서 통째로 썰어 말려 볶은 작두콩차를 선호합니다.

끓는 물에 함께 끓여도 좋지만, 아이 물통에 그냥 하나 두개 넣어 두면 나중에 잘 우려 빠져 있더라고요.

 

 

 

이렇게요. 미리 생수를 받은 물통에 작두콩을 넣어 우려내도 좋고, 물과 함께 바로 끓여서 따뜻하게 드셔도 좋습니다.

저희 집은 차가운 바람이 불 때면 어김없이 작두콩과 함께 한답니다.

맛은 어떠냐고요? 구수한 둥굴레차 같아요. (제가 느끼기에...)

향이 독하지 않아 아이들도 보리차 먹듯이 잘 먹는답니다.

우리 미리미리 건강챙기자고요~

이상 작두콩차의 효능과, 먹는 방법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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