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¹먹거리와 생활

리본공예 머리핀 선물 만들기 리본꽃 코사지 말씀카드까지

by 지몽스 2022. 9. 28.

 

리본핀 14개 만들기 시작!

코로나19로 교회 모임을 몇 년간 하지 못하다가 다시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구역 모임 함께 하시는 분들께 무엇인가 선물을 좀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다시 리본을 잡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게 이런 거뿐이라...

그래도 오랜만에 하니 같은 작업을 수시로 하는데도 굉장히 재밌더라고요~

여러 가지 다른 모양으로 만들어볼까 하다가 뭔가 우리만의 특별한 디자인이다~해서 색상과 패턴만 좀 다르게 만들어봤어요.

만들기 시작!!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고 살짝살짝 만든 게 이틀 사이에 이렇게나 많아졌습니다.

모임 인원이 총 14명이니까 머리핀을 여러 개 만들고도 남을 것 같아요.

남는 건, 주변 엄마들과 나눌게요 ^^

 

 

 

교회 모임이니 말씀 카드를 미리 주문해서 준비해 놓았습니다.

머리핀과 같이 넣고 무작위로 뽑으라고 하려고요~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이제 머리핀을 마무리 지으러 갈 거예요.

 

 

나름 포장도 했습니다. 살짝살짝 디자인도 다르게, 핀대도 여러 종류로 바꿔서 만들었어요.

머리핀, 집게핀, 코사지 등등....

그런데 저의 가장 문제점은.... 만들어 놓고 나면 맘에 안 든다는 거예요.

이런 걸 과연 좋아하실까... 하는 의문스러움에 내가 또 괜한 걸 했나.... 자꾸 이상한 마음이 드는 거죠. 

이럴 땐 친정엄마 찬스!!

우리 엄마의 칭찬을 들으면 다시 기가 살아납니다!

바로 사진을 찍어 전송했어요~

"너무 예쁘다~! 우리 딸 정말 자랑스럽다" 하십니다. ^^ 고슴도치 엄마예요. 

 

좋아!! 다시 자존감 살아났으니 이제 포장해야겠죠~

이쁜 건 다시 한번 클로즈업!!

 

 

 

이제 포장을 해야죠!

말씀 카드를 마구 섞었어요. 저도 보지 않으려고 가려가면서 포장했습니다.

흰색 종이로 뒷면에 말씀 카드의 성경말씀이 보일까봐 흰색종이로 가리기까지 했어요.

철저하게 포장 시작!!

 

 

 

포장까지 끝냈습니다.

머리핀을 넣고, 바로 뒤에 말씀카드 넣고, 뒷면에 비치지 않기 위해 흰색 종이로 살포시 가려줬어요.

완성되었습니다!

포장 완료된 머리핀을 가방에 잘 담아두었습니다.

 

한 이틀을 꼬박 머리핀만 만들었더니 비염이 왔어요.

리본 끈을 자를 때 미세하게 날리는 천조각 가루에 제가 좀 예민해서, 만들 때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데도 비염은 마스크를 뚫고 오네요. 하하~

 

사실 이것저것 만드는 걸 올리려고 만든 블로그인데 제가 너무 요리 카테고리만 채워서 오늘 하루 잠시 리본공예로 쉬어갑니다.

오늘도 좋은 꿈 꾸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