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무슨 드라마 이름이냐고요?
아니요~ 야외에 셀프 바베큐장이 있는 캠핑 감성 가득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이름입니다.
주말인데 아이들 데리고 잠깐 나들이겸 갔다 올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라 살포시 코에 바람 쐬러 다녀왔어요.
이곳은 저녁때 예뻐서 바베큐 구워 먹으러 가족단위, 연인 단위 많이 온대요.
오늘은 낮에 다녀왔어요.
시골길처럼 좁고 꼬불꼬불한 길을 조금 올라가면 간판이 보입니다. 바람이 분다.
피자 파스타 디저트 레스토랑이라고 적혀있어요.
주차를 해놓고
들어가 보실까요?! 넓은 잔디가 있어 아이들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한참을 뛰어다녔어요.
입구가 예쁘게 꾸며져 있네요. 이곳은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게 하나하나 꾸며놓은 듯한 느낌과 편안함 감성을 주는 곳이에요.
은근 구경거리가 많더라고요.
아이들과 조금 구경하다가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일단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 ^^
일단 주문을 먼저 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반대쪽을 바라본 사진이에요.
리무진 보이시죠? 그냥 인테리어용인지, 진짜 안에도 꾸며져 있을지 궁금했는데 사장님이 문을 열어 보여주셨어요.
리무진이 이렇게 생겼군요~ 남편이 더 좋아했어요. 차에 관심 없는 저는 시큰둥~
레스토랑 입구에 놓여 있는 캠핑카가 아이들이 궁금했나 봅니다. 계속 그 자리를 기웃거리더라고요.
아이들은 이 캠핑카에서 한참을 놀았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이 캠핑카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야외에 해먹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큰애와 작은애가 사이좋게 번갈아가면서 누워봤어요.
아이가 만지작 거리고 있는 저 빨간 원반은 무엇일까요?
짜잔~ 그네예요. 아래 산동네가 보입니다.
야외에 이렇게 구석구석 예쁜 감성으로 자리들이 만들어져 있어요. 바비큐 드시러 오시는 분들 캠핑 기분 제대로 날듯합니다.
주변을 구경하는데 음식이 나왔어요. 이건 해물 토마토파스타~우리 첫째가 좋아하는 스파게티예요.
봉골레를 시키려고 했는데, 오늘은 안된다고 하셔서 알리오 올리오를 시켰습니다. 남편이 오일 파스타를 좋아해요.
오자마자 찍었어야 했는데 한눈판 사이에 3조각이 사라졌어요. 마르게리따 피자입니다.
파스타 가격은 평균 16,000 정도 되고요. 피자는 2만 원선인 것 같아요.
음식에 대해 총평을 하자면.... So So~입니다.
제가 파스타를 정말 좋아하고, 파스타 맛에 좀 예민해요.
솔직히 파스타 양이 살짝 적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맛도 기본 스파게티에서 살짝궁 아래~
하지만, 보는 재미가 많은 곳이니 충족됐어요.
다음번엔 바비큐에 도전해 볼게요.
입구에 들어오면 좌측에 2층짜리 건물이 있는데요. (와인바?)
그곳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2층도 이렇게 꾸며져 있어요.
아직은 들어가면 좀 더운 비닐하우스(?)
작은 분수도 있어요.
캠핑 떠나시려면 이것저것 준비하실 거 많잖아요.
여기는 그냥 가서 바베큐 주문하시고, 야외에서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캠핑레스토랑이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캠핑과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콜라보!
분위기 자체도 그냥 캠핑입니다.
가까이 계신 분들이나,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가실 분들 살짝 들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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