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의 어린이집 생일파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로 간소화하고, 선물 나누는 일상이 없어졌다가 일상으로 회복되고 난 후의 첫 생일잔치라서 아이를 위해 답례품을 준비해 봤어요.
마음 같아선 더 풍성하고, 더 화려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선물을 주고 싶지만, 그러면 안 되는 걸 알기에~^^
어린이집 생일답례품 만들자!
먼저 쿠팡으로 주문한 찐톡 소리 나는 피리캔디입니다. 3가지의 악기모양으로 생겼는데 막대를 불면 피리소리가 난대요.
괜히 궁금하기도 하고, 아이들도 재밌어할 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3가지 악기모양이라 하길래 악기별로 3개 넣어주고 싶어서 넉넉하게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판매정보는 아래 링크 적어둘게요. (내돈내산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먼저 보여주고 싶어서 하나 개봉해 봤습니다. 딸기맛, 청포도맛 두 가지인데, 아이가 딸기맛을 원해서 하나 까봤어요. 피리 모양이 당첨됐네요.
생각보다 피리소리가 작아서 놀랬어요. 댓글을 보면 소리가 크다는 사람들도 있어서 꽤 크게 나는 줄 알았는데~명쾌한 피리소리는 아닌 것 같아요. (바람 빠지는 소리보다 살짝 큰 정도...) 소리도 복불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 실망했어요.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아요.
포장지를 더듬어서 악기별로 나눴습니다. 여러 악기를 보는 재미도 있어야 하니까요.
아~~ 이렇게 디테일한 배려라니.....
구성품 중에 젤리도 하나 넣고 싶은 생각에 얼마 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깜짤놀란 "키위 알맹이"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의 입맛보다는 이건... 제 입맛으로 주문했어요.
원래 젤리는 거의 안 먹지만, 얼마 전 지인이 줘서 우연히 먹어보고 깜짝 놀랐던 제품이에요.
제가 먹어본 젤리 중에 제일 맛있는 듯..... 하하~~
이것도 링크 달아둘게요~ (물론 이것도 내돈내산!!)
자.... 준비가 다 됐어요. 포장해 볼까요~
다이소에서 사 온 비닐지퍼백에 미리 주문해서 준비해 둔 방한양말 1켤레를 넣고, 키위 알맹이를 넣었어요. 그리고....
앞에 피리캔디를 3가지 종류별로 넣어주었고요. 어쩜... 크기를 맞춘 듯~ 딱 들어가네요.
아이 사진은 얼마 전에 주문한 감열지 프린터로 뽑았답니다. 귀엽죠~?
포장을 다 하고 나니 엄청 뿌듯~~~ 여자 아이는 핑크색 리본으로, 남자아이들은 파란색 리본으로 구분을 주었어요. 양말이 들어가서 성별 구분이 돼야 하니까요.
리본도 하나하나 핸드메이드로 엮어서 붙였답니다. (우리 아이가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알까요~?)
자.... 내일 출격 준비완료!!
코로나 세대인 우리 둘째를 위해 처음으로 준비하는 답례품이네요.
아들아~~ 행복해라~~^^ 내일은 너의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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