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떡볶이가 그렇게 당기는 날....
주변에 떡볶이 맛집이 널려 있는 동네이지만, 이제 그마저도 물려버렸다오~
뭔가 새로운게 필요해~
갑자기 생각난 편의점에 젊은 시절 먹던 떡볶이가 생각이 났어요~ 그래! 오늘은 편의점 떢볶이로 시작해 보자~!
그 시절 그대로의
자이언트 추억의 밀떡볶이
저의 20대는 편의점에서의 아르바이트로 오랜 시간 보냈어요. 그래서 편의점 즉석 음식들은 많이 먹어본 것 같아요.
요즘 밖에서 떡볶이 하나 사 먹으려고 해도 싼 게 3,500원, 기본은 거의 4천 원가량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다 맛있냐? 그것도 아니죠~ 분식집에서 떡볶이는 거의 복불복이잖아요.
저희 동네에도 떡볶이 맛집이 정말 많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맛이 조금씩 변하더라고요. 파시는 분 컨디션에 따라도 너무 많이 변해서 실망스러운 마음에 이제 분식집은 꺼려지는 시기까지 왔어요.
갑자기 생각난 편의점 떡볶이.....
20대 초반에는 거의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살다시피 해서...^^;; 점심은 간편 조리 음식으로 많이 먹었었는데, 예전에 먹던 편의점 떡볶이 맛을 잊을 수가 없더라고요.
편의점 떡볶이 정말 의외로 맛있었거든요... 그때 먹던 그 떡볶이를 찾고 싶었는데, 찾을 수가 없었어요. ㅠㅠ
그렇지만, 새로 컵떡볶이 브랜드가 많이 생겨서 다른 것 하나 사 왔습니다.
맛은 3종류가 있더라고요.
그중에 "그 시절 그대로의 자이언트 추억의 밀떡볶이"를 사 왔습니다.
포장을 뜯어봤어요. 구성품은,
떡과, 소스와, 일회용 포크입니다. 조리 시작합니다~! 기대기대~
조리방법은 컵 뒷면에 친절하게 적혀 있어요.
1. 떡을 컵에 넣습니다.
떡 비닐을 뜯고 컵에 잘 넣어줍니다.
2. 소스붓기
소스도 부어줄게요.
3. 뜨거운 물 붓기
선에 맞게 뜨거운 물을 붓고 소스가 잘 섞이도록 저어 줍니다.
4. 전자레인지에 4분 30초.
전자렌지에 4분~4분 30초를 돌려줍니다. 뚜껑은 정말 닫지 마시고 살짝 열어둔 상태로 돌려야 해요. 폭발할 수 있어요.
완성!! 뚜껑 개봉~~ 두근두근~~!!
야들야들~~ 떡볶이 떡이 아주 부드럽게 잘 익었습니다. 뜨거운 물을 살짝 선을 넘게 부어서 국물이 좀 많아진듯하지만 그래도 짭짭하더라고요.
맛은, 딱 어릴 때 분식집에서 먹던 그 떡볶이 맛!
단맛부터 세게 느껴지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떡볶이랍니다.
분식집 말고 다른 떡볶이 맛을 느끼고 싶을 때 드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양도 꽤 많고, 떡볶이 떡도 쫀득쫀득한 게 목구멍 넘어가는 느낌이 좋았네요.
아무래도 물의 양을 좀 실패한듯해서 냄비에 넣어 살짝 끓였습니다.
좀 더 짭짤한 간이 세졌어요.
먹으면서 식어가는 느낌이 들면, 떡도 같이 딱딱해지는 느낌이에요.
밀가루 떡이 그렇다고는 하지만, 좀 빨리 굳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별 다섯 개 중에 별 세 개요~★★★☆☆
기본에 충실한 떡볶이입니다.
근처에 분식집이 멀리 있거나, 집에서 해 먹기 귀찮은 날.... 편의점은 항상 가까이에 있잖아요 ^^
오늘은 편의점을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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