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 땐 나는 인절미로 와플을 만들어!
요즘 답례품을 참 많이 받았어요. 내용물은 거의 떡!
냉동실에 떡만 보이네요. 비도 오고 찬바람 부는 오늘은 인절미를 냉동실에서 꺼냈어요.
인절미를 기름에 굽고, 와플 만들어서 커피 한잔 해야겠어요 ^^
인절미 와플 만들기
인절미와플을 만들기 위해서는 와플팬과, 기름만 있으면 된답니다.
따로 재료소개 할 필요가 없네요 ^^
저희 집 와플팬은 바로 이거에요. 전에 전기로 간편하게 와플을 만들 수 있는 전기와플팬을 샀다가 중고로 팔고, 이 팬으로 구매했습니다. 전기로 된 와플팬은 세척이 너무 힘들어요. 아니! 세척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두번 세 번 같은 곳에 해 먹으려고 하니 찝찝하더라고요.
이 팬은 위아래 팬이 분리가 되고, 가벼워서 세척도 쉽고, 보관도 쉽고!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제품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버튼 눌러 확인하세요. (내돈내산입니다.)
1. 와플팬에 식용유 바르기
와플팬에 식용유를 발라주세요. 위칸에도 꼼꼼하게 발라주셔야 해요.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나중에 구워지면서 기름이 많이 흘러나올 수 있으니, 작은 양을 골고루 바른다 생각하시면서 발라주세요.
2. 떡 굽기
이제 떡을 올리겠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6개정도 저렇게 올리면 저희 집 와플팬 사이즈에 딱 맞게 구워지더라고요.
굽는 떡의 양은 자신의 와플 팬 크기에 따라 달라지겠죠?
인절미를 6개만 넣어도 이렇게 흘러 나오거든요. 떡의 양이 많아서 나온다기보다는 떡이 녹으면서 부풀어 밖으로 나오는 거예요.
당황하지 마시고, 살짝 팬을 벌려서 나온 떡을 다시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약불에 천천히 구워주세요. 너무 빨리 열면 위와 같이 떡이 다 달라붙어요. 하지만 이것도 걱정하지 마세요.
다시 뚜껑을 닫고 겉면이 단단해질 때까지 조금 더 구워주시면 된답니다.
참! 위아래 와플팬을 뒤집어가면서 구워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인절미 와플완성
인절미 기름에 구워 먹기
남은 인절미는 기름에 구웠습니다.
와플은 단단한 느낌, 이 기름에 구운 인절미는 쫄깃한 식감~ 골라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완성!!
기름에 구워내 고소하고 쫄깃한 인절미와, 과자같이 바삭하게 구워진 인절미 와플이 완성되었습니다.
시럽이나, 꿀, 설탕에 찍어 드시면 아주 그냥~!! 이만한 간식이 없어요!
오늘 아침은 이 떡으로 대신하렵니다.
바람 불고 비 오는 오늘 같은 날, 따뜻하게 구워낸 인절미 간식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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