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의 후유증으로 위장이 많이 약해진 상태예요.
기침은 정말 오래가고, 약해진 위장이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그동안 살이 너무 쪘으니, 약한 관절을 위해 다이어트를 강제로 시켜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아파도 감사하네요.
아침에는 거의 먹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이들을 먹이고 보내놓고 청소 좀 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 오전에는 안 먹다가 저녁에는 무겁게 먹으니 살이 안 질래야 안 찔 수가 없었네요.
얼마 전부터 먹기 시작한 저의 다이어트식이자 건강식인 치아씨드요거트를 좀 보여드리려고 왔어요.
너무 간편하고, 건강하고, 맛까지 있는 1석 3 조이상의 이로움!!
2024년에는 우리 함께 날씬해지자고요 ^^
치아씨드 요거트 만들기
재료는
치아씨드 2스푼
우유 반컵
(그릭)요거트 1개
바나나 1개
만들기 시작해요~!!
치아씨드 인도산 1kg을 사 왔습니다. 1kg에 9천 원도 안 되는 가격이니 부담도 적고~~ 비싼 다이어트 약 드시는 것보다 너무 좋겠죠?!
치아씨드에요. 아주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 있어요. 작은 모래알 같기도 하고, 벌레(?) 같기도 하고?? ㅎㅎㅎ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1. 치아씨드 불리기
하루 한번, 2스푼이면 됩니다. 저는 아이들과 함께 먹어야 해서 4스푼 넣었습니다.
2스푼에 종이컵 반컵정도의 우유를 넣고 잘 휘져어주세요. (잘 뭉칠 수 있으니 최대한 잘 풀어주세요)
랩을 씌워서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보통 하루 전 (밤에 미리 해두시면 좋아요)
미처 만들어놓지 못했다면, 2시간 정도 미리 불려주시면 좋아요.
예쁜 컵에 먹어야 기분도 좋죠~
얼마 전 선물 받은 예쁜 머그컵에 치아씨드를 담아 먹을 예정입니다. ^^
2시간 전에 불려놓은 치아씨드입니다. 바닥에 들러붙어 있기도 하고, 덩어리 져서 있기도 하지만, 잘 휘저어 주시면 어느 정도까지 풀려요.
예쁜 컵에 담았습니다.
2. 요거트와 바나나 넣기
마트에서 사 온 그릭요거트 90g짜리를 함께 넣어 잘 섞어주세요.
가지고 계신 과일 조금 넣어서 함께 드시면 더 맛있죠~저는 바나나 1개를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단맛을 추가하고 싶은 마음에...^^
3. 맛있게 먹기
완성되었습니다. 너무 간단하여요~
가스불도 필요 없고, 조리시간이 긴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정말 건강식이니 여러 장점들을 생각하면 행복해진답니다.
치아씨드 씨가 씹히는 식감과, 몽글몽글 치아씨드의 겔이 입안에 도는 느낌이 정말 좋답니다.
요거트와 바나나로 단맛도 알아서 추가되니 인공적인 조미료 들어가지 않아서 더 좋고요 ^^
치아씨드 두 스푼이면, 배부르게 아침을 드실 수 있어요. 치아씨드가 자신의 몸에서 20배까지 부푼다고 해요.
모두 치아씨드로 2024년도 건강하고, 날씬해 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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