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라이스 레시피
유난히 편식하는 아이가 꼭 하나 있어요.
우리 집 둘째가 그렇답니다. 식감도 맘에 안 들면 숟가락을 내려놓고, 후각과 미각이 엄청 예민해서 신맛이 또 너무 강하게 느껴지면 다 뱉어내요.
얼마 전, 아이의 뒷모습을 보는데 왜 그렇게 야위여보이 던 지... 아무래도 오늘은 아이들 메뉴로 저녁을 해야겠어요! 아이들이 잘 먹는 야채 가득한 오므라이스 만들어봐요!
재료소개 (성인 2인분)
소스만들기
밀가루 1.5스푼
식용유 3스푼
케첩 3스푼
진간장 3스푼
설탕 2스푼
식초 1스푼
물 1.5컵
후추 조금
볶음밥 재료
밥 두 공기 (렌틸콩밥)
진간장 1.5스푼
양파 반 개
당근 1/4개
감자 반 개
다진 돼지고기 100g
맛술 2스푼
다시다 조금
식용유 4스푼
후추 조금
달걀 4개(1인분에 2개 정도)
밥 짓기
먼저 밥을 먼저 올려야겠죠?
렌팅콩과 찹쌀을 섞은 밥이에요. 아이들 먹을 밥에는 렌틸콩을 자주 넣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영양소도 영양소지만, 맛도 그냥 콩 같지만, 부담감 없는 식감과 맛이라 아이들이 잘 먹어주니까요.
오므라이스 소스 만들기
1. 식용유 3스푼에 밀가루 1.5스푼을 넣고 갈색이 될 때까지 뒤적여줍니다.
2. 사진 색보다 더 진하게 나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타기 진전이다 싶을 때까지)
3. 어느 정도 색감이 나왔을 때 물을 한 컵 반을 넣어줍니다.
4. 진간장 3스푼을 넣습니다.
5. 케첩 3스푼을 넣습니다.
6. 식초 1스푼을 넣습니다.
7. 설탕 2스푼을 넣습니다.
8. 후추 톡톡!
소스 완성!! 이제 밥 볶으러 갑시다!
야채를 다져줘야겠죠? 야채는 얼마 전 산 전동 다지기로 아주 손쉽게 다져주었습니다.
들어간 야채는 더 많은 양이에요. (반은 따로 통에 담아, 다음에 해주려고 냉장보관 합니다)
이 정도 양만 다져주세요
양파 반 개, 당근 1/4개, 감자 반개
금세 다져졌어요~
저는 2배의 양을 다져서 나머지는 통에 담아 내일 볶음밥 해주려고 따로 보관했습니다.
오므라이스 밥 볶기
1. 다져놓은 야채를 식용유 3스푼에 볶아주세요.
2. 밥 2 공기와, 진간장 1.5스푼을 넣어주세요
3. 맛술 2스푼을 넣습니다.
4. 다진 돼지고기 100g 넣습니다.
5. 후추를 조금 넣어주세요.
6. 다시다를 조금 넣어줍니다.
7. 열심히 볶아주세요.
8. 달걀을 풀어 아직 다 익지 않았을 때 밥을 올려 거꾸로 그릇에 담습니다.
나름 달걀을 스크램블을 하고 싶어 뒤적였더니 지저분해지기만 했더라고요. 그래도 우리에겐 소스이불이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소스로 잘 덮어주면 된답니다. ^^
완성
완성되었습니다. 소스 맛이 강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정말 잘 먹었답니다.
큰 아들은 한 접시 다 먹고 하나 더 만들어 주었답니다. 배가 찢어질 만큼 먹었어요... 걱정되더라고요... 갑자기 저렇게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입 짧기 세계최강인 우리 둘째마저도 맛있게 자기 할당 금세 먹어치웠답니다.
금방 무친 배추겉절이와 오므라이스!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주말에 어떤 요리하실 거예요?
오므라이스 해보세요~ 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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