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주출신입니다. 전라도가 아니고요~ 경기도요... 하하~
잠깐 농담 좀 해봤습니다.
얼마 전에 '놀면 뭐 하니'에서 목포쫀드기를 재연하는 방송을 봤어요.
워낙 쫀드기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다 먹어봤는데... 역시나 그 지역에 살아본 적이 없어서... 목포쫀드기는 정말 처음 봤거든요. 호기심이 생겼어요.
벼루다 벼루다~ 한 박스만 주문해 봤어요. 제 입맛에 안 맞을 경우를 대비해, 여러 박스는 주문하지 않았답니다.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사람의 리뷰입니다. ^^
목포쫀드기 / 목포밥통쫀드기
밥통쫀드기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힌 레시피 종이와 목포 쫀드기가 도착했습니다.
전단지에 적힌 대로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먹어볼게요.^^
케이스가 정말 맘에 들더라고요. 이렇게 선물 주기도 좋을 것 같아요~^^
한 봉지당 2개씩 들어있고 총 8 봉지 들어있습니다.
맛이 좋으면 몇 통 사서 주위에 돌릴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딱 뜯었을 때 호박의 향긋한 냄새인지.. 고구마 냄새인지... 암튼 은은하게 풍기는 향이 참 좋았답니다. 생으로 조금 뜯어서 먹어봤는데요~ 아무래도 전자레인지나, 찜통에 쪄서 먹으라는 게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생으로는 아닌 듯~
1.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먹기
작은 접시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렸습니다.
30초 돌려봤는데요. 찢어지는 느낌이 이렇답니다. 약간 폭신한 느낌이 있지만, 쫀득한 느낌이 좋았어요.
보통 쫀드기보다 맛은 약간 싱겁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저는 싱겁다는 요 느낌이 더 좋더라고요.
자극적이지 않고, 많이 달지도, 짜지도 않은 딱 알맞은 맛이었어요.
2. 찜통에 쪄서 먹기
5분~10분 정도 찜기에 찌라고 해서 애매한 시간 7분 찜통에 쪘습니다. 일단 3개만 시도해 봤어요 ^^
7분 끝~~!!
오메 뜨거운 그~~~ 위에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뜯는 느낌이랑 확실히 다르다는 게 보이죠?
더 폭신한 느낌과 쭉 늘어나서 뜯기는 느낌이 사진상 보이시나요?
폭신폭신~!!
어땠냐면요~
역시나 쪄서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식감도 쫀득한 떡 같아서 먹기 좋았습니다.
특히나 우리 막내아들이 너무 잘 먹더라고요.
밥통에서 꺼내고 식어도 쫀득한 느낌이 오래가더라고요.
맛은 고구마향과, 호박향이 은은하게 퍼져요~
간도 적절한 게 뭔가 다른 느낌의 쫀드기라서 먹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빵 먹듯이 먹더라고요. ㅎㅎ
우유와 함께 찜통에 찐 쫀드기를 함께 간식으로 주었답니다.
세상에는 아직도 먹지 못한.... 먹거리들이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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