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교회 구역식구들과 함께 합정동 7번 출구 쪽에 있는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살짝내린 이슬비가 모든 미세먼지를 없애주고, 날씨도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적절하게 너무 좋았던 날이었어요.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외국인선교사와 그 가족 145명이 다른 이들과 함께 안정되어 있습니다. 선교사들은 당시 세상의 변방이던 'Corea'에 복음의 빛을 나누기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또 이들은 병원과 학교를 설립하여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였고, 이들 중 일부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많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였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와 사회를 살펴보면, 이들을 통해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맺은 열매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묻힌 선교사 한분 한 분의 삶은 선교 200주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한국 교회의 소중한 밑거름입니다. 이곳을 한국 교회의 성지로 가꾸고 지키는 일은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맡겨진 귀한 소명입니다.
기본정보
개원시간 :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오후 5시(주일은 묘원 안식일입니다.)
위치 : (04084) 서울시 마포구 양화진길 46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교회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교회는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과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을 한국기독교의 성지로 지키기 위해 재단법인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재단에 의해 2005년 7월 창립되었습니다. 100주년 기념교회는 교회 헌금의 50%를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과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의 관리 및 이웃과 사회를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묘원 무료 안내봉사
요원 안내 시간 : 월요일~토요일 ㅣ 오전 10시, 11시 30분, 오후 2시, 3시 30분(주일은 묘원 안식일입니다.)
양화진홀 관람시간: 월요일~토요일 ㅣ 오전 10시~오후 5시 (주일은 휴관일입니다)
예약 안내 : 양화진 홈페이지 www.yanghwajin.net 02-332-9174 (인터넷 검색 창에서 "양화진"으로 검색)
안내 장소 : 양화진봉사과 1층
모란꽃 향기가 이렇게 좋았나요?
모란꽃의 매력에 푹~빠진 날이었어요
색도 곱고 너무 예쁜 곳입니다. 꽃사진만 몇십 장 찍어왔어요.
영상시청을 위해 대기 중입니다.
우리나라 복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목숨을 아끼지 않고 선교하신 외국인선교사님들 한 분 한 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에 마음에 묵직한 한방을 안고 오는 기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 15:13)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조선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딜 때, 제일 먼저 눈앞에 있던 일렁이는 바다를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선교사님들의 마음으로 이곳을 건너봅니다.
E.T. 베델 (1872-1909년, 영국, 언론인), R.A. 하디(1865-1949년, 캐나다, YMCA), R.B. 켄드릭 (1883-1908, 미국, 남감리회), J.P. 캠벨 (1853-1920, 미국, 남감리회), H.B. 헐버트 (1863-1949, 미국, 북감리회), F.M. 브로크만 (1878-1929, 미국, YMCA), D.A벙커 (1853-1932, 미국, 북장로회, 남감리회), M. 위더슨 (1898-1956, 남아프리카공화국, 구세군), 피터슨 A.A. 가족(1871-1958, 우크라이나, 성서공회), S.F. 무어 (1860-1906, 미국, 북장로회), W.D. 레이놀즈 (1867-1951, 미국, 남장로회), A.G. 웰본 (1866-1928, 미국, 북장로회), J.W. 헤론 북장로회), R.S. 홀 (1865-1951, 미국, 북감리회), M.F. 스크랜턴 대부인 (1832-1909, 미국, 북감리회), H.G. 아펜젤러 (1858-1902, 미국, 북감리회), 소다 가이치 (1867-1962, 일본, 사회사업가), J.S. 게일 (1863-1937, 캐나다, YMCA(캐), 북장로회(미), W.M. 베어드(1862-1931, 미국, 북장로회), W.E. 쇼(1890-1967, 미국, 감리회), H.G. 언더우드 (1859-1916, 미국, 북장로회), O.R. 에비슨 (1860-1956, 캐나다, 북장로회), A.B. 터너 (1862-1910, 영국, 성공회), 파울링. E.C가족 (1864-1960, 미국, 침례회), 킬보른. E.A. 가족(1865-1928, 미국, 성결교)
그 외 수많은 선교사님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²리뷰와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놀면뭐하니 목포쫀드기 목포밥통쫀드기, 처음 먹어본 사람의 솔직리뷰 (24) | 2023.05.20 |
---|---|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홍이장군 키즈랩 비타민B컴플렉스 영양제 소개해요 (7) | 2023.04.24 |
구리 장자호수공원 장자호수생태공원 봄꽃구경하기 좋은곳 구리 장자못 장자호수생태체험관 (17) | 2023.04.10 |
벚꽃 가득한 달빛새 베이커리앤카페 다녀왔어요, 남양주카페 솔직후기 (23) | 2023.04.05 |
공원에 봄꽃이 피었어요. 야생화, 들꽃, 봄꽃, 꽃말 특징, 소개 (13) | 2023.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