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버디 빨강라면과 팝콘치킨 달콤치즈맛
요즘 CF에서 아이들을 홀리고 있는 푸디버디입니다. 우리 집 막내는 푸디버디 너무 먹어보고 싶다면서 노래를 불렀죠.
함께 마트에 들러 식재료들을 담고 있는데 아이가 푸디버디 라면을 들고 옵니다.
"그래! 엄마가 언젠가 꼭 사주겠다고 했으니 약속을 지켜야지~"
거기에 플러스로 팝콘치킨 달콤치즈맛까지 함께 구매했답니다.
아이의 기대하는 눈빛 잔뜩 안고 집으로 옵니다. ^^
푸디버디 빨강라면은 5개짜리 묶음으로, 사 왔었는데.. 나중에 얘기할 것이지만 하나만 살걸... 후회했습니다.
저와 아들의 솔직한 리뷰 시작합니다.
푸디버디 빨강라면
푸디버디 빨강라면 입니다. 하양라면도 있던데 아이들은 빨간라면을 원했어요. 아무래도 CF의 영향이.....
하지만, 매운 걸 먹지 못하는 아이라면 하양라면 추천합니다.
냄비 조리방법
냄비에 물 400ml를 담아 끓인 후, 끓는 물에 면과 국물, 건더기를 한 번에 같이 넣고 센 불로 3분간 더 끓여서 드십시오.
나트륨(식염) 섭취를 조절하기 위하여 기호에 따라 적정량의 국물을 첨가하여 조리하십시오.
나트륨이 1일 섭취기준이 2000mg라면 1000~1200mg 정도라고 합니다. 아이들을 배려하여 만든 라면이라는 것이 보이네요.
라면 구성은, 면과 빨강국물, 건더기와 판다어욱입니다. 이 판다어묵이 아이들을 홀리네요 ㅎㅎㅎ
라면봉지에 적힌 조리방법대로 라면을 끓입니다. 판다어묵이 너무 귀엽죠~
아이 입에 넣어주기 전에 면발 살짝 찍어봤습니다.
이 푸디버디 빨강라면의 경우 매운맛이 있으니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비추입니다.
음.. 굳이 다른 라면과 비교하자면, 스낵면 같은 느낌이고요.
뭔가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아이가 몇 번 먹다가 안 먹더라고요. 매운걸 못 먹는 아이인데 CF에서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걸 보고 매운맛인 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용 라면이니 매워봤자 아주 미세할 정도겠지 했지만.... 그냥 라면이더라고요.
푸디버디 흔들흔들 팝콘치킨 달콤치즈맛
푸디버디 팝콘치킨입니다. 양은 딱 한번 튀겨낼정도의 양이었습니다. 207g이었고요.
안에 구성품은 달콤치즈맛 시즈닝과 캐릭터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달콤치즈맛 시즈닝의 경우, 저는 아이의 의사도 물어보지 않고 바로 뿌렸지만, 먹는 아이의 기호에 따라 싫어할 수 있으니 꼭 물어보고 뿌리시길요~ 우리 아이들은 싫어하더이다~(예민한 ㅠㅠ)
에어프라이어 조리방법이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로 기름에 튀기려고 합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없거든요. ㅎㅎㅎㅎ
프라이팬에 기름 넣고 살짝 기울여서 튀겨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보다 기름에 직접 튀기는 게 더 맛있죠~
최상의 맛을 보여주리~~~!!
기름에 한번 튀겨낸후 기름을 모두 제거한 후에 치즈맛 시즈닝을 뿌려서 버무려 주었습니다. 버무리면서... 생각해 보니 우리 아이들은 싫어하는 치킨스타일이라서 잠시 머뭇했습니다. 일을 저지르고 나서 말이죠~
먹음직하게 튀겨낸 푸디버디 팝콘치즈 치즈맛입니다.
이 팝콘치즈는 닭가슴살로 만들어져서 뻑뻑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식감이 너무 맘에 안 들었습니다. 좋은 재료로 건강을 생각한 건 알겠는데 일단 입에 들어가자마자 뻑뻑한 닭가슴살이 느껴져서 두 번 손이 안 가더라고요.
닭가슴살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간식이 될 수 있겠지만, 식감에 예민한 아이라면 비추입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한입 딱 배어 물더니 안 먹겠다고 투정 부렸습니다. 에효~
오늘 사온 푸디버디 두 가지 간식 모두 우리 아이들에게는 실패였습니다.
하지만, 푸디버디에 여러 가지 아이들용 간식들이 많이 나와있으니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잘 선택해서 다시 한번 리뷰해 보겠습니다.
'²리뷰와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집리뷰] 자작나무 숲속오리에서 들깨막국수 먹은날. (0) | 2024.10.12 |
---|---|
다이소 천원짜리 미니캔디와 별사탕 (6) | 2024.10.10 |
다이소 창문시트지로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6) | 2024.09.21 |
책커버용 투명시트도 다이소에 있어요. 종이노트 겉표지 싸기 (16) | 2024.09.06 |
얼음이 내일도 안녹는 오슬로 아웃백 보냉머그컵 추천 (13) | 2024.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