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자작나무 숲속오리에서 들깨막국수 먹은날.

 

 

자작나무 숲속오리 들깨막국수 먹으러~

 

막국수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참 여러 종류의 막국수를 먹어봤지만, 들깨막국수는 처음이었어요.

아는 지인분께서 진짜 맛있는 막국수집을 알고 있다면서 데려간 곳. 바로 남양주에 위치한 "자작나무 숲속오리" 입니다.

이 식당은 오리요리가 유명한 것 같아요. 간판이름에 오리가 들어간 것을 보면 말이죠 ^^

 

하지만, 가볍게 먹는 점심에 오리는 너무 부담스럽고, 목구멍으로 술술 넘어가는 막국수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들깨향을 좋아하지 않아요. 예전에 들깨 수제비 먹고 배탈을 심하게 앓은 적이 있어서 그때부터 들깨 향을 맡으면 속이 안 좋더라고요.

그런 이유로 지인분의 추천이었지만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 

 

매장 인스타그램

 

 

 

 

 

들깨가 듬뿍 뿌려진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이렇게까지 듬뿍 뿌려진 들깨를 보니... 걱정도 되고, 왠지 모를 기대감이 솟더군요.

 

매장정보 보러가기

 

 

 

 

 

이런 건 자세히 봐야 해~!!

뭔가 정갈한 느낌의 들깨막국수입니다. 

들깨막국수 11,000원 (2024년 기준)

100% 국산 들깨를 사용하여 숙성된 메밀 반죽으로 생면을 사용함.

 

 

메뉴,가격 보러가기

 

 

 

 

 

 

같이 나온 제육볶음은 따로 주문한 것입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게 아니에요. ^^;;

제육볶음도 엄지 척!!

반찬은 자유롭게 먹는 셀프바를 운영하고 있어서, 얼마든지 가져다가 드실 수 있답니다.

 

 

 

 

 

메밀막국수를 한입 입에 듬뿍 넣고, 앗!! 이럴 수가!! 내가 생각한 맛이 전혀 아니네?!

 

감칠맛이 입안 전체에 돌면서, 들깨향이 향긋하게 나지만, 과하지 않았어요.

저처럼 들깨향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반찬류도 막국수와 어울리는 궁합이 좋았답니다. 양파장아찌 하나 올려서 함께 먹으니 새콤한 맛 추가되어 더 맛있습니다. 들깨를 싫어하는 나에게 자꾸만 생각나게 하는 음식 "들깨막국수"였습니다. ^^

 

 

 

---

대구맛집 리안 야끼우동맛집 탕수육맛집 리안 솔직후기

서울에 있는 궁궐 창경궁에 다녀오다 서울유적지 서울문화유산 대학로근처

맛집리뷰 [Cucina di Casa] 이탈리안 오픈키친 쿠치나 디 까사에 가다

놀면뭐하니 목포쫀드기 목포밥통쫀드기, 처음 먹어본 사람의 솔직리뷰

구리 알파카 카페, 김병지카페 아이들과 다녀왔어요.

아이들과 구리 아쿠아리움 카페 수풀림을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