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밥에 없으면 많이 심심한 재료. 우엉조림.
이왕 하시는 거 좀 많은 양을 만들어요.
별다른 재료 없이 김밥김에 단무지와, 우엉만 놓고 싸서 먹어도 정말 맛있는 요리가 된답니다.
손님 대접할 때 어깨 으쓱~ 할 수 있는 폼나는 밑반찬 우엉조림~지금부터 시작할게요.
폼나는 밑반찬 우엉조림 만들기
재료소개
우엉 5대
참기름 또는 들기름 4스푼
진간장 6스푼
흑설탕 3스푼
물엿 5스푼
통깨 반스푼
추석명절을 앞두고, 두 뭉치를 사 왔습니다. 당연히 국산 우엉이고요~ 이제 껍질 먼저 제거할게요.
절대 칼로 깍듯이 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아도 가느다란 우엉 다 깎아버리면 안 되니까요.
우엉 껍질 제거하는 방법
우엉 손질은 이렇게 과도를 비스듬하게 세워서 긁듯이 껍질을 제거해주세요.
껍질이 잘 깎였어요. 우엉 색상 변하지 말라고 식초에 담가 두시는 분 계시는데~ 절대 그렇게 하지 마세요.
이건 만능채칼 같은 건데요. 우엉 채칼이라고도 하고요.
다이소에서 2천 원 주고 샀습니다.
다이소용이지만 몇 년째 잘 쓰고 있습니다.^^
이걸로 우엉채를 썰어줄 거예요.
이렇게 한 손으로는 우엉 끝을 잡고, 한 손으로는 채칼로 긁어서 우엉을 썰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먹기에도 좋고, 보기에도 예쁜 우엉조림을 만들 수 있답니다.
채칼로 채를 썰고, 남은 부분은 칼로 얇게 직접 썰어줍니다.
우엉이 준비가 다 됐어요. 이제 진짜 팬에 요리하러 갑니다.
재료 소개해 드릴게요.
우엉 볶기
참기름 또는 들기름 4스푼을 넣어줍니다.
손질한 우엉을 팬에 넣어줍니다.
사이사이 기름이 잘 스며들도록 잘 볶아줍니다.
간장 6스푼, 흑설탕 3스푼을 넣어주세요.
진간장과, 흑설탕이 잘 스며들어서, 색과, 맛이 들게 볶아주세요.
숨이 좀 죽었다 싶으면 물을 부어주세요. 너무 많이는 붓지 마시고 우엉이 살짝 잠기게만 넣어주세요.
이 정도 부어주시면 됩니다.
뚜껑을 닫아주세요. 중 약불로 10분 끓여줍니다.
10분이 되면 뚜껑을 열고 남은 물을 볶아주시면서 졸여주셔야 해요.
물이 거의 졸아들면 이제 물엿을 넣어주세요. 5스푼 넣어주세요.
열심히 볶아주세요.
다 볶아졌으면 깨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윤기 좌르르~보기에도 너무 예쁜 우엉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우엉조림 이렇게 해서 내놓으면 시어머님이 집에서 했다고 생각을 못하실 거예요.
"이 반찬 어디서 샀니?" 하실 겁니다.
비주얼이 정말 예쁘죠?
들어가는 재료가 많은 것도 아니고, 은근 밥도둑인 우엉조림.
손님 대접할 일 있을 때 항상 해놓습니다.
남은 건, 김밥 싸서 아이들과 함께 드셔 보세요. 어디에나 은근 다 잘 어울리는 우엉조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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