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레시피 명절음식 잡채 간단하게 만들기

 

오늘은 잡채를 만들어볼 거예요.

명절 아니면 웬만해선 잘 안 하게 되는 잡채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리법들이 나왔더라고요~

여러 과정들을 빼고, 재료들도 비싸지 않고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해봤어요.

 

어렵지 않아요. 간단한 재료로, 맛있는 잡채 만들기.

 

 

기본재료 : 당면 500g, 쪽파, 당근, 양파,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어묵

당면 물 재료 : 물 1.5리터 정도, 간장 반 컵, 흑설탕 3스푼, 식용유 2스푼

어묵, 당근, 양파 볶음 양념 : 맛소금 반티 스푼, 후추

버섯, 쪽파 볶음 양념 : 간장 5스푼, 설탕, 참기름 4스푼

 

 

 

 

 

1. 당면 삶기

먼저 당면을 삶아줍니다. 당면 500g을 넣을 수 있는 물의 양을 맞춰주세요. 전 1.5리터 정도 될 것 같아요.

당면은 살짝 미리 불려주었는데, 굳이 불려주지 않아도 됩니다.

물에 간장 반 컵과, 흑설탕 3스푼, 식용유 2스푼을 넣어 끓여줍니다.

간장과 흑설탕은 당면 간을 맞춰주고, 당면 색도 맛있어 보이게 해 줍니다.

식용유는 당면끼리 붙지 말라고 넣어주는 거예요.

 

 

당면이 투명하게 되면 익은 거예요. 잘 익어졌으면 끓인 물은 채에 걸려 빼줍니다.

 

 

2. 당면에 양념하기

참기름 5스푼(기호에 따라 더 넣으셔도 돼요), 간장 6스푼, 흑설탕 3스푼을 넣고 당면끼리 붙지 않도록 잘 버무려 줍니다.

 

 

 

깨도 넣어 당면 준비 끝!

 

 

 

3. 들어갈 재료 볶기

표고버섯, 양파, 당근, 새송이버섯, 쪽파, 어묵을 위의 사진과 같이 손질해서 준비해주세요.

저희 집 아이들은 잡채에 돼지고기 넣는걸 너무 싫어해서요. 어묵으로 대체했습니다. 

모두 한꺼번에 같이 볶아도 되는데, 버섯류는 특성상 따로 볶았습니다.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한꺼번에 넣고 볶으세요.

 

 

 

식용유를 두른 팬에 당근, 양파, 어묵을 넣고 볶아주세요.

 

 

 

마늘과, 후추와, 맛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당근이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양파는 투명해지고, 당근도 잘 익었어요. 다른 채에 넣어주시고, 나머지 재료도 볶겠습니다.

 

기름 두른 팬에 마늘을 볶다가 새송이버섯, 표고버섯을 넣어주세요. 사진 중간중간에 당근이 있는 건, 아까 볶을 때 미리 빼지 못해 사이사이에 들어가 있던 당근이에요.^^;;

간장 3스푼과, 후추, 설탕 2스푼 넣어주세요.

 

 

 

마지막에 살짝 볶을 쪽파를 투하합니다. (쪽파는 금방 숨이 죽으니 빠르게 볶아 내세요)

 

 

 

다 볶았습니다. 이제 거의 끝났어요.

 

 

볶은 채소들을 잘 버무려 줍니다. 이때, 간이 좀 약하다 싶으시면 맛소금 살짝 더 넣으시고요.

참기름도 좀 더 넣으시면 좋아요. 기호에 따라 추가해주세요.

 

 

명절 음식, 명절 요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잡채!

많이 생각나지만, 자주 먹기 힘든 잡채!

왠지 어렵지 않지만, 요리를 시작하기 어려운 잡채!

 

요즘 야채값이 너무 올라서 최대한 비싼 재료는 넣지 않았습니다. 

시금치나, 목이버섯이나, 돼지고기 넣으시면 더 좋겠지만....

주머니 사정되시는 분들은 풍족히 넣고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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