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무청시래기로 된장국을 만들어볼까 해요.
들어가는 재료가 복잡하지 않지만, 뭔가 대단한 재료가 들어간 것 같은 묵직한 맛! 무청시래기 된장국 함께 만들어 보아요~
시래기된장국 만드는 법
재료소개
무청 시래기 400g 정도
두부 한 모
양파 반 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반 대
-양념-
된장 3스푼
고추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설탕 반스푼
요즘은 무시래기가 이렇게 간편하게 마트에 잘 나와 있으니 너무 좋은 세상입니다.
이 시래기는 물과 함께 500g 정도 되는데요. 물을 제외하면 300~400g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1. 무청 손질하기
봉지에서 꺼낸 무청시래기를 흐르는 물에 3번 정도 잘 씻어줍니다.
물을 꼭 짜 줍니다.
무청 껍데기를 잘 벗겨내 줍니다. 무청 껍질이 좀 질길 수 있거든요~ 잘 제거해 줍니다.
시래기 줄기 껍질이 이 정도 나왔네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잘라줍니다. 사진처럼 잘라주시고, 줄기가 생각보다 잘 안 잘려서 가위로 조금 더 잘라주었습니다.
2. 시래기 양념하기
된장 3스푼과 고추장 1스푼을 넣고 잘 버무려 주었습니다. 된장은 시판된장과, 집된장을 반반 섞어 넣었어요.
집에 있는 된장 쓰시면 됩니다. 집된장 쓰신 분들은 나중에 설탕 조금 넣어주세요.
된장과 고추장을 잘 버무려 놓으시고요. 이제 육수 끓이러 갑니다.
3. 육수 끓이기
육수는 멸치한 줌과, 무말랭이 한 줌, 다시마 4개 정도 넣고 15~20분 정도 끓여주고, 건더기는 걸러줍니다.
4. 재료 육수에 넣고 끓이기
이제 넣을 야채 재료를 준비합니다. 양파 반 개와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매콤한 거 좋아하시면 더 넣으세요), 대파 반대정도 잘 썰어주세요.
방금 양념해 둔 시래기를 먼저 육수에 넣습니다.
육수에 남은 양념을 해줍니다. 집된장에 텁텁한 맛을 제거해 주기 위해 설탕 반스푼 넣었고요.
다진 마늘 한 스푼 같이 넣어줍니다.
썰어놓은 야채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습니다. 저는 검은콩두부라고 해서 특이해서 사 왔어요.
두부가 왜 이렇게 거무죽죽하냐고 물어보실까 봐 미리 알려드려요 ^^
이제 보글보글 3분 정도 더 끓입니다.
완성!!
무청 시래기 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시래기의 향이 된장과 무척 잘 어울리죠~!
시래기는 말린 무 잎이라는 건 당연히 하시죠?
생 무잎보다 말린 시래기의 영양이 훠~얼~씬 높다는 것도 아시고요~^^
건강한 무청시래기된장국으로 즐거운 식사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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