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프리] 쌀가루로 만든 아이들 건강한 간식 김치부침개

 

 

오늘 비가 주룩주룩 오네요.

이런 날 집에 혼자 있으면 시원한 맥주 한잔에 김치부침개 한판 하겠지만 아이들이 있으니 맥주는 빼고 매운 부분 살짝 걷어내고 해볼까 해요 ^^

그래서 생각나면 바로 실행하는 실행력으로 준비~땅!

 

 

쌀가루로 만든 아이들용 바삭한 김치부침개

김치의 역사와 효능

 

 

 

 

 

 

 

 

재료소개할께요

준비할 재료 : 신김치(밥그릇 한 공기 정도), 홍새우(한주먹), 대파(반 대), 달걀(1개), 박력쌀가루(3국자), 부침가루(2국자), 식용유, 설탕(반수저), 소금(1/3수저), 다시다(반수저)

 

초간장 : 간장2 : 설탕1 : 식초 0.5 : 청양고추(기호에 따라)

 

 

적당히 익은 김치를 아이들 입에 들어갈 만큼 잘 잘라줍니다. 김치 국물도 촉촉하게 부어주세요.

 

 

 

 

 

 

밀가루와 글루텐

 

 

저는 부침개에 박력쌀가루에 부침가루를 섞는데요. 3 : 2 정도 비율로 섞어주면 바삭하게 아삭아삭 드실 수 있어요. 박력쌀가루(3국자), 부침가루(2국자) 넣어주세요.

"박력쌀가루"는 검색하시면 많이 나와요. 밀가루 섭취에 예민하시거나, 밀가루만 하도 먹어서 나 자신에게 미안하시거나 이런저런 생각에 죄책감 생기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00% 쌀가루만 넣어도 괜찮지만, 바삭한 느낌은 좀 덜해서요. 부침가루 섞었어요. (쌀가루에 전분살짝 섞어도 좋아요)

 

 

 

 

 

 

 

간을 해줄 건데요. 설탕 반수저, 소금 살짝(기호에 맞게), 그리고 다시다 반수저, 마지막 하이라이트 홍새우를 듬뿍 넣어주세요. (저는 한 움큼 넣었습니다)

 

 

 

 

 

보통 제가 먹으려고 하면 청양고추에, 청양고추가루까지 듬뿍 넣어서 빨갛게 반죽해서 먹지만, 아이들 먹는 거라 최대한 매운 양념을 넣지 않았음을 알아주세요. 하지만 청양고추 첨가하면 정말 맛있어요.

정말 중요한 재료 대파에요. 대파 다져서 넣어주시면 색감도 좋고 시원한 감칠맛이 도는게 정말 맛있어요.

한국사람 대파 없이 못살것 같습니다.

그리고 달걀하나 깨서 넣어주세요

 

달걀의 효능과 영양 보기

 

 

 

 

 

 

 

 

물로 농도를 조절해주시면 되는데요. 전 아주 묽게 했어요. 얇게 부쳐야지 바삭해지고, 아이들이 바삭한 테두리 씹는 재미로 정말 잘 먹거든요.

 

 

 

 

 

 

식용유를 프라이팬이 둘러주세요. 그리고 1~2분 중간 불에 올려주신 후에 달궈졌을 때 부침 반죽을 올려 얇게 펼쳐 주세요.

 

 

 

 

 

 

노릇노릇 구워졌을 때 뒤집어주세요. 테두리를 예의 주시하시고 노릇노릇 구워졌다 싶을 때 뒤집어주시면 됩니다.

 

 

 

 

 

짜쟌~~ 별다른 재료 없이 뚝딱 만들 수 있는 부침개예요. 얇아서 한입에 쏙! 잘라서 넣어주면 잘 먹어요.

입에다 넣어줬더니 4살짜리 아들이 "따봉" 하면서 엄지 척하고요. 첫째는 엄지발가락까지 세워서 "최고" 하네요.

 

 

 

 

 

냉장고를 열어도 입맛이 없고, 비 오는 날 뭔가 특별한 건 먹어야겠고.... 싶을 땐 간편하게 아이들과 즐거운 간식타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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