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가 오실 때는 항상 달걀을 삶아서 오세요.
오시는 도중에도 드시기 편하고, 도착해서 아이들 먹이시거든요.
그런데 어머니가 삶아오시는 달걀은 유난히 맛있더라고요.
정말 딱 적당히 삶아서 달걀 노른자도 뻑뻑함이 느껴지지 않고, 목구멍으로 잘 넘어간다고나 할까?!
그래서 여쭤봤어요~
그래서 알아온 달걀 삶는 방법입니다.
이대로만 하시면 항상 같은 삶기로 삶아진답니다. 시작할게요 ^^
달걀 맛있게 삶기
짜잔~정말 달걀노란자가 예쁘고, 맛있게 익지 않았나요?
같이 삶아봐요~
1. 적당한 물에 천일염 한 스푼!
달걀이 잠길만큼은 물에 소금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물이 끓을 때까지 기다려줘요.
2. 끓는 물에 달걀 넣고 5분!!
자... 물이 끓고 있어요. 이제 끓는 물에 달걀을 투하합니다.
달걀을 넣고, 바로 5분 알람을 맞춰줍니다. 이 알리미는 다이소에서 천 원에 사 온 거예요.
냉장고에 붙여 놨는데, 딱 귀여운 사이즈에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3. 가스불 끄고 뚜껑 닫고 5분
5분이 다 됐습니다. 가스불을 끄시고 바로 뚜껑을 닫아주세요.
그리고 그 상태로 5분을 다시 알람을 맞추시고 기다립니다.
4. 찬물에 잠시 담가놓기
5분 알람이 울리면 다 된 거예요.
껍질 잘 까지라고 찬물에 씻어준 후, 찬물에 잠시 담가줍니다.
우리 첫째에게 달걀 두 알과 맛소금 살짝 넣어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노른자를 잘 안 먹는데, 이렇게 삶아주면 잘 먹더라고요.
달걀 잘 까는 방법 아시죠? 티스푼으로 달걀의 속살과, 껍질 사이를 지나가주면 깨끗하게 잘 제거됩니다.
반으로 갈라볼까요?
너무 예쁜 노란색 노른자가 딱 알맞게 익어서 빨리 먹어보고 싶네요.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어렵지도 않고, 너무 편안하게 달걀 삶는 방법이었어요.
의외로 너무 쉬운데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끓는 물에 5분, 가스불 끄고 5분, 찬물샤워~!!
이렇게 3단계만 하시면 끝입니다.
이제 계란 삶는 거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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