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 만들기
오늘 갑자기 비가 쏟아졌어요.
괜히 빗소리를 들으니 전을 하나 부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실한 느낌의 부추로 맛있는 부추전 부쳐볼게요. ^^
간단한 재료 소개합니다.
재료소개
부추 173g
당근 조금
치자가루 0.3스푼
부침가루 1컵
물 1컵
달걀 1개
1. 재료 손질하기
부추는 한줌입니다. 정확히 무게를 재보니 173g 정도가 나오네요. 이건 그냥 참고하세요.
부추는 흐르는 물에 잘 씻고, 손가락 한 마디정도의 크기로 잘라주세요.
개인적으로 특징이 정확히 있는 전에는 여러가지 재료를 많이 섞지 않는 편이에요. 부추전에 다른 재료들을 너무 많이 섞게 되면, 부추전의 특유의 맛이 흐려지더라고요.
당근은 예쁘게 보이려고 조금 채썰어 넣었습니다. 보이는 것도 맛이니까요. ^^
2. 가루류 모두 섞기
부침가루 1컵을 넣습니다. 부침가루에 기본 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았어요.
간이 좀 필요하신 분들은, 소금 조금 넣어 주세요.
이건 치자가루에요. 치자 열매 말린걸 물에 불려, 예쁜 색이 나온 물을 사용하셔도 되는데, 요즘엔 이렇게 치자가루가 식재료로 나온답니다.
베이킹할 때 가끔 사용해서, 각종 색이 있는 천연가루를 냉동실에 구비해 놓고 있어요.
부추와, 치자가 궁합도 좋고, 부추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주기도 하고요. 또 색도 너무 예뻐서 시각적인 맛도 올려준답니다.
치자가루 1티스푼 또는 0.3스푼 넣어주세요.
물 한컵 넣어줍니다.
가루류를 물과 함께 잘 반죽해 줍니다.
마지막에 달걀 하나 넣어 반죽물이 잘 응집되도록 해주세요.
치자가루를 넣어 노랗게 물든 반죽물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예쁘게 부쳐볼게요. 전 부치러 갑시다~ 고고고!!!
3. 전 부치기
모양은 알아서 부쳐주세요. 전 한덩어리씩 부쳐줄게요.
지글지글~~~
어느 정도 익었다면, 뒤집어주세요.
노란 부추전 정말 먹음직하고 예쁘지 않나요?
4. 완성
부추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치자가루 넣어 노랗고 더 먹음직스러운 부추전이랍니다.
간장은, 진간장+설탕+식초를 넣어 초간장을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좀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초간장에 청양고추 다져서 넣어주시면 참 맛있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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